[다시 보는 2015 칸 라이언즈 수상작] ‘삼성 스마트 플레이보드’, 아이의 잠재력을 일깨우다
“교사가 가르친 대로 아이가 학습하지 못한다면, 교사는 아이가 습득하는 방식에 맞게 가르쳐야 합니다.” 리타 둔(Rita Dunn) 전 미국 세인트존스대 교수는 일찍이 “학습자 눈높이에 맞춘 교육이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아의 탐구 지식은 대개 3세에서 6세 사이에 형성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유아기에 다양한 경험이 중요한 건 그 때문이죠.
이탈리아에선 수백만 아이들에게 동일한 교육을 제공합니다. 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는데 교육은 여전히 전통적인 접근 방식을 고수하고 있죠. 이는 아이 특성별로 각기 다른 학습 성향과 잠재력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를 지닙니다. 삼성전자 이탈리아법인은 삼성 마에스트로 아카데미 마스터 과정 재학생들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모든 아이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 하고 말이죠. 이렇게 탄생한 아이디어가 바로 ‘삼성 스마트 플레이보드 (Samsung Smart Play-Board)’입니다.
아이들의 잠재력, 어떻게 이끌어낼 수 있을까?
이탈리아 다중지능 전문가 파올라 니콜리니(Paola Nicolini)는 “유아의 자아존중감은 1세 때부터 형성되기 시작한다”고 말합니다. 자아존중감은 목표를 성취하거나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과정에서 발달하기 시작하는데요.
삼성 스마트 플레이보드의 제작 목표는 ‘모든 아이들의 잠재된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아이들의 개별 지능을 파악한 후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육아 교구를 만들고자 했는데요. 삼성 마에스트로 아카데미 마스터 과정 재학생과 협업해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결합한 삼성 스마트 플레이보드를 완성했습니다.
삼성 스마트 플레이보드, 아이의 흥미를 추적하다
삼성 스마트 플레이보드는 아이들의 잠재력을 파악하는 데 유용합니다. 다양한 교육 모듈을 제공하거든요. 간단한 색칠 공부부터 △같은 모양 맞추기 △선 이어 전기 들어오게 하기 △교구 이동 동선 짜기 등 아이별 학습 특성에 따라 종류와 난이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교구를 가지고 놀기 시작하면 삼성 스마트 플레이보드 가운데 있는 하트는 아이들의 행동을 추적하기 시작하는데요. 각 놀이에 대한 아이들의 반응을 기록하기 위해섭니다.
이렇게 쌓인 데이터는 삼성 스마트 플레이보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전송되는데요. 앱은 해당 아이가 어떤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 수치화해 그래프로 보여줍니다. 부모와 교사는 데이터를 보고 각 아이들이 관심 갖는 분야와 흥미 여부를 쉽게 파악할 수 있죠. 뿐만 아니라 이 데이터는 개개인의 학습 성향을 연구하는 오픈 리서치 플랫폼의 연구 자료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삼성 스마트 플레이보드 제작에 참여한 피에트로 리가몬티 삼성 스마트 플레이보드 디지털 장인
피에트로 리가몬티(Pietro Rigamonti) 삼성 스마트 플레이보드 디지털 장인은 “삼성 스마트 플레이보드는 아이들에겐 최고의 장난감이고 부모와 교사에겐 강력한 교구”라고 말합니다. “아이들의 성향을 조기에 발견하고 그들이 각자의 가능성을 최대한 발휘할수록 돕는다”는 게 그의 설명인데요.
유아 교육에서 아이에게 흥미 요소를 제공하고, 그 과정에서 그들이 느낀 ‘기분 좋은 경험’을 유지하도록 돕는 건 무척 중요합니다. 삼성전자와 삼성 마에스트로 아카데미는 ‘어린이의 잠재력 발굴’에 초점을 맞춘 연구를 다양하게 지속해오고 있는데요. 이 연구는 아이들이 보다 행복해지는 날까지 계속될 겁니다.
다음 편에선 축구 선수의 표정은 물론, 발 동작도 코앞에서 볼 수 있는 ‘삼성 슬라이드라이너’를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경기 흐름을 단 1초도 놓치지 않는 방법, 삼성 슬라이드라이너 편도 놓치지 마세요^^.
☞[다시 보는 2015 칸 라이언즈 수상작] ‘백업 메모리’, 알츠하이머 환자의 소중한 기억을 오래도록 간직하다
☞[역대 최다 수상] 삼성전자, 2015 칸 라이언즈 휩쓸다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