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기자단] 기어 S2, 다재다능한 마라톤 페이스메이커
기원전 490년, 페르시아 제국과 도시국가 아테네는 마라톤 평원에서 국가의 운명을 건 전투를 치렀다. 치열한 전투 끝에 전쟁에서 승리한 아테네의 한 병사는 승전보를 알리기 위해 마라톤 전장에서 아테네까지 약 40㎞의 거리를 쉬지 않고 달렸다. 아테네에 도착한 그는 안타깝게도 “우리는 이겼노라!” 한마디를 외치고 곧바로 숨을 거뒀다고 한다. 우린 그의 영웅적 정신을 ‘마라톤’이란 육상경기 종목으로 기념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평소 운동을 즐기는 대학생 김준수씨와 함께 한강에서 열리는 한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 비록 5㎞ 코스였지만 마라톤 정신을 기리며 최선을 다해 뛰기로 했다. 물론 든든한 페이스메이커(pacemaker) 삼성 기어 S2(이하 ‘기어 S2’)와 함께 말이다.
마라톤의 기본? 주행 속도 조절!
▲“취미 생활로 자주 달리기를 즐긴다”는 대학생 김준수씨. 취재 당일엔 특별히 기어 S2와 함께 마라톤에 도전했다
오전 7시 30분. 매서운 한강 바람도 마라톤을 위해 모인 사람들의 열정을 잠재우지 못했다. 안전을 위해 출발 전 참가자 모두 구령에 맞춰 준비운동을 했다. 특히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갑작스러운 운동은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될 수 있으므로 운동을 시작하기 전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해 긴장된 근육을 풀어줄 필요가 있다.
우렁찬 총성과 함께 드디어 출발! 상쾌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한강을 따라 달리니 평소 동네에서 뛰던 것과는 또 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출발 5분 후 측정한 심박수가 95BPM이었는데, 반환점을 돌 때 다시 측정하니 136BPM까지 올라가 있었다. 5㎞ 정도의 단거리는 큰 영향이 없겠지만 하프 혹은 풀코스의 경우 완주를 위해선 주행 속도 조절이 꼭 필요하다. 기록을 의식하다보면 자칫 본인의 평소 주행 속도를 잃기 쉽다. 하지만 기어 S2와 함께라면 그런 걱정은 접어둬도 좋다. 심장 박동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
달리는 게 지루해지면 음악 ‘플레이’
S헬스 애플리케이션의 운동 모드를 활용하면 기어 S2는 진정한 러닝메이트(running mate)로 변신한다. 소요 시간부터 속도, 소모 칼로리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마라톤에 입문하는 초보자들이 흔히 놓치는 게 ‘탈진’과 ‘탈수’ 증상이다. 이를 남의 일로 생각하고 가볍게 여기다간 낭패를 보기 쉽다. 특히 평소 음식을 싱겁게 먹고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들은 탈진이나 탈수 증상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이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대부분의 마라톤 대회에선 일정 지점마다 간단한 간식과 음료를 제공한다. 이때 기어 S2의 수분 섭취량 관리 기능을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짧은 코스를 달릴 땐 음악을 통해 달리기에 재미를 더해보는 것도 좋다. 블루투스 이어폰 ‘삼성 레벨 U’와 기어 S2는 러너를 위한 최적의 조합이다. 스마트폰을 들고 달리긴 거추장스럽다고? 기어 S2는 스마트폰과 연동하지 않아도 자체 메모리에 저장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반환점을 찍고 돌아가던 중 다른 참가자와 가벼운 대화를 나눴다.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인 만큼 먼저 말을 거는 게 어색하지 않다. 달리는 순간만큼은 친구가 돼 이런저런 얘길 나누다 보면 결승점이 코앞이다. 이런 경험은 마라톤만이 줄 수 있는 즐거움이 아닐까? 마라톤은 ‘재미없는 운동’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완주의 순간에 느껴지는 희열과 성취감은 그 어떤 스포츠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마라톤만의 매력이다.
가볍게 결승점을 통과한 후 완주 메달을 목에 걸었다. “격렬한 운동을 하다 부상을 입은 후부터 러닝을 시작했다”는 김준수씨. “건강을 위해 마라톤을 즐겨 한다”는 그에게 기어 S2와 함께한 마라톤 소감을 물었다.
▲“여자친구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로 기어 S2를 낙점했다”는 김준수씨
“정말 러닝에 꼭 필요한 기능은 다 있네요”
김준수씨는 “기어 S2가 피트니스 기능을 지원하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토록 효율적일지 몰랐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정말 러닝에 꼭 필요한 기능들만 탑재돼 깜짝 놀랐다”며 기어 S2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페이스메이커와 패션 아이템 등 서로 다른 두 역할을 동시에 해내는 걸 보니 무척 탐난다”며 “올 크리스마스에 여자친구에게 줄 선물로 제격인 것 같아 커플 아이템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라톤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아테네의 무명 용사에게 기어 S2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상상의 나래를 펼쳐봤다. 페이스 점검만 제대로 이뤄졌더라면 적어도 승전보를 알리자마자 숨을 거두는 불상사는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처음 참가해본 마라톤 대회였지만 기어 S2와 함께하니 무척 익숙한 기분이 들었다. 비록 시작은 5㎞였지만 기어 S2와 함께 꾸준히 달리다보면 언젠가 42.195㎞의 풀코스도 완주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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