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기자단] 게이머, 디스플레이에 반하다! 지스타 2015에서 만난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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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15’(이하 ‘지스타’)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2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아 ‘세계 5대 게임 전시회’란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15' 행사장의 전경입니다.

올해 지스타엔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참가해 많은 참가자의 이목이 집중됐다. B2B(Business to Business)관에선 SUHD TV로 스마트 TV 게임서비스를 선보였고 B2C(Business to Consumer)관엔 커브드 모니터와 삼성 기어 VR(이하 ‘기어 VR’), SUHD TV가 전시돼 관람객들이 다양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왔다. 삼성전자와 게임의 만남, 즐거움으로 가득했던 현장을 소개한다.

 

관람객 발길 멈추게 한 스마트 TV의 압도적 화질

삼성전자의 지스타 부스에 삼선전자 제품들이 있고 데스크에 안내원이 있는 사진입니다.▲삼성전자의 지스타 부스. 삼성전자가 TV로 게임 전시회에 참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기존 플랫폼과 차별화되는 스마트 TV 게임 플랫폼을 만들어가고 있다. 사용자들은 스마트 TV를 통해 대형 화면으로 생생한 그래픽을 즐기며 거실을 또 하나의 놀이 공간으로 바꿀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50여 개 글로벌 게임회사와 손잡고 다운로드 가능한 게임을 서비스 중이며 콘솔 없이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 게임 또한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 TV에서 고화질 게임 영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스타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삼성전자의 전시 부스는 B2B관에서 만날 수 있었다. B2B관은 대부분 게임 업계 관계자들이 참관해 현장에서 미팅이 진행되기도 했고, 여러 업체의 제품과 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부스 앞에 전시된 스마트 TV에서 흘러나오는 고화질 게임 영상은 많은 사람의 발걸음을 멈춰 세웠다. 커브드 스크린이 신기했는지 TV 옆에 서서 화각을 체험하는 사람도 있었고 스마트 TV 화질을 자신의 스마트폰 화질과 비교하며 컨트롤러를 조작해보는 방문객도 있었다. 부스 안에선 ‘슈퍼배드(Despicable Me: Minion Rush)’ ‘아스팔트 8(Asphalt 8)’ 등 다양한 게임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다.

두 명의 남자가 앉아서 스마트 TV로 고화질 게임 영상을 보고 있습니다.

모바일 게임 회사에 다닌다는 관람객 천조우씨는 “크고 선명한 화질의 TV로 게임을 체험해보기 위해 부스를 찾았다”며 “TV를 통해 상당한 수준의 게임을 구현되는 걸 보니 개발자들의 노력이 절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는 “머지않아 더욱 뛰어난 하드웨어를 갖춘 TV를 통해서도 모바일 게임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부스 운영을 맡은 정하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대리는 “스마트 TV는 차세대 게임 플랫폼으로 주목 받고 있다”며 “이번 지스타 참가를 통해 더 많은 게임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으리라 예상한다”고 밝혔다

 

게임 속 세계로 가는 입장권, 기어 VR

기어 VR을 체험해보기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는 관람객들의 모습입니다.▲기어 VR을 체험해보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는 관람객들. 이날 기어 VR 체험 부스의 평균 대기 시간은 한 시간을 훌쩍 넘겼다

B2C관 앞 광장엔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체험 부스가 마련돼 있었다. 이곳은 기어 VR로 메이플스토리를 체험해보기 위한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관람객들은 추운 날씨와 1시간이 넘는 대기 시간이란 악조건 속에서도 기어 VR을 꼭 체험해보겠단 의지를 불태우고 있었다.

기어 VR을 머리에 착용한 사람들의 모습입니다.▲기어 VR을 착용한 채로 메이플스토리를 체험하고 있는 김남현씨(사진 왼쪽)와 김지연씨

해당 부스를 찾은 김남현씨와 김지연씨는 “매년 지스타 현장을 방문하고 있으며 올해는 기어 VR을 통해 게임을 좀 더 생생하게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고 말했다. 체험 후엔 “게임 속 세상을 360도로 체험할 수 있어 신기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메이플스토리 부스에서 만난 한 진행요원은 “기어 VR을 통해 게임을 체험하던 중 간혹 화면 속 상황을 현실로 착각해 몬스터를 잡기 위해 온몸을 날리는 관람객도 있었다”고 귀띔했다.

태블릿PC에서 '메이플스토리M' 게임이 실행되고 있습니다.

B2C관 내에 위치한 넥슨 부스에선 갤럭시 탭을 이용해 메이플스토리를 즐길 수 있었다. 화면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다양한 조작이 가능해 키보드와 마우스를 통해 즐길 때보다 더욱 편리하게 느껴졌다.

 

눈의 피로까지 배려한 기술에 게이머들 호평 이어져

삼성 커브드 모니터로 한 남성이 축구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넥슨 부스 한쪽에선 많은 참가자가 커브드 모니터를 바라보며 게임에 한창이었다. 이곳은 삼성 커브드 모니터(모델명 ‘SE590C’)를 통해 ‘피파온라인3’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장소다. 한동안 게임에 몰두하던 한 관람객은 “게임을 하는 동안 전혀 눈이 아프지 않았고, 깨끗한 색감 덕에 게임에 한층 몰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SE590C엔 모니터의 깜빡임을 줄여주는 기술 ‘플리커 프리(Flicker Free)’와 (눈의 피로도를 높이는) 블루 라이트를 감소시키는 기술 ‘아이 세이버 모드(Eye Saver Mode)’가 적용돼 있다. 장시간 사용해도 눈이 편안한 모니터인 셈이다.

SUHD TV 화면에 축구 게임이 나오고 있는 사진입니다.

관람객들은 부스 중간에 설치된 SUHD TV를 통해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했다. 관람객 김진현씨는 “화면 속 잔디가 실제 축구장에서 봤던 것과 매우 비슷하다”며 SUHD TV의 뛰어난 화질과 색감을 극찬했다.

디스플레이는 게임을 즐기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다. 이날 지스타를 찾은 많은 사람이 삼성전자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게임의 매력을 한층 깊게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단순히 뛰어난 색감과 화질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어 VR을 통해 실제 게임 속 세상으로 들어간 듯한 몰입감을 경험하기도 했다.

이제 게임은 문화 산업의 한 축을 이루는 분야로 당당히 자리 잡았다. 우린 게임을 통해 현실의 고단함을 잊을 수도 있고, 가상현실 속 ‘새로운 나’가 돼 볼 수도 있다. 이번 지스타는 게임의 발전뿐 아니라 디스플레이의 발전상 또한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미래의 디스플레이는 우리에게 어떤 경험을 선사하게 될까? 게임 마니아가 특히 디스플레이의 발전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 본 블로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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