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기자단] 디자인과 화질, 그리고 무선충전까지 더해진 모니터 계의 삼위일체! 삼성 SE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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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가정용 모니터 ‘SE370’(24·27형)은 세계 최초로 모니터 받침대에 무선충전 기능을 탑재해 주목 받았던 제품이다.

컴퓨터 주변기기 중 모니터는 가장 오래 쓰는 기기에 속한다. 본체는 교체 주기가 2년 정도인 데 비해 한 번 구매한 모니터는 웬만하면 고장 나기 전까지 쓴다. 오래 사용하는 만큼 모니터를 처음 살 땐 신중하게 고를 필요가 있다.

삼성전자의 가정용 모니터 ‘SE370’(24·27형)은 세계 최초로 모니터 받침대에 무선충전 기능을 탑재해 주목 받았던 제품이다. 하지만 이 제품은 단순히 무선충전 기능만 추가한 모니터가 아니다. SE370의 성능, 며칠간 직접 써보며 분석했다.

 

책상 위에 청량감 부여하는 디자인

화이트와 아쿠아 색상이 결합된 디자인은 자칫 건조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분위기에 청량감을 선사한다▲화이트와 아쿠아 색상이 결합된 디자인은 자칫 건조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분위기에 청량감을 선사한다

SE370은 요즘 보기 드물게 화이트 컬러를 채택한 모니터다. 덕분에 책상에 놨을 때 산뜻한 느낌이 든다. 거기에 흰색 베젤 주위론 반투명한 푸른 테두리가 둘러져 있어 마치 바다를 연상시키는 시원한 느낌마저 준다. 모니터 화면을 받치는 건 T자형 스탠드인데 마치 화면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각종 설정을 제어할 수 있는 SE370 후면의 조그스틱 ▲각종 설정을 제어할 수 있는 SE370 후면의 조그스틱

SE370을 처음 봤을 때 전면의 깔끔한 디자인에 감탄하면서도 살짝 당황했다. “전면에 아무것도 없는데 어떻게 전원을 켜고 밝기를 조절하지?” 정답은 모니터 뒤에 있었다. 오른쪽 뒤편에 전원 버튼을 겸하는 조그스틱이 있어 모니터를 켜거나 끄는 등 각종 설정을 제어할 수 있었다. 미려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편의성을 잃지 않은 설계다.

 

풀HD 지원하는 우수한 해상도

SE370은 24·27형 모델 모두 1920x1080의 풀HD 해상도를 지원한다.

SE370은 24·27형 모델 모두 1920×1080의 풀HD 해상도를 지원한다. 최적의 해상도에 관한 기준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나 고해상도의 이점을 즐기며 가독성도 동시에 확보하려면 24형, 27형 사이즈에선 풀HD 해상도가 적합하다. LCD 모니터는 권장 해상도로 사용할 때 가장 선명하게 사용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최대 해상도로 사용하는 걸 추천한다.

 

쓰면 쓸수록 눈이 편안한 이유는?

‘아이 세이버’ 모드를 작동한 상태에서 촬영한 SE370 화면. 블루 라이트가 줄었으며 깜빡임 현상을 나타내는 검은 선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아이 세이버’ 모드를 작동한 상태에서 촬영한 SE370 화면. 블루 라이트가 줄었으며 깜빡임 현상을 나타내는 검은 선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가끔 모니터를 오래 사용하다보면 갑자기 극심한 피로를 느낄 때가 있다. 왜 그럴까? 모니터 화면이 1초에 적게는 수십 번에서 많게는 수백 번까지 깜빡이기 때문이다. 비록 맨눈으론 확인할 순 없지만 뇌는 이러한 깜빡임을 인식하기 때문에 피로가 생기는 것. 깜빡임은 카메라로 모니터 화면을 찍었을 때 나타나는 검은 선으로 확인할 수 있다.

SE370엔 깜빡임 현상을 줄여주는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기술이 적용돼 오랜 시간 사용해도 눈이 편안하다. 또 눈에 해로운 블루 라이트를 감소시키는 ‘아이 세이버 모드(Eye Saver Mode)’가 탑재돼 눈을 효과적으로 보호해준다.

 

책상 위를 한층 더 깔끔하게 해주는 무선충전 내장 받침대

잠들기 전, 스마트폰을 모니터 받침대 위에 올려놓기만 하면 간편하게 충전이 완료된다 ▲잠들기 전, 스마트폰을 모니터 받침대 위에 올려놓기만 하면 간편하게 충전이 완료된다

갤럭시 S6를 시작으로 갤럭시 노트 5, 갤럭시 S6 엣지+ 등의 스마트폰은 무선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무선충전기만 있으면 번거롭게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아도 충전할 수 있다. SE370은 여기에 더해 모니터 받침대에 자기유도방식 무선충전 패드를 내장함으로써 무선충전기조차 필요 없는 깔끔한 환경을 제공한다.

모니터 받침대 가운데 스마트폰을 올려놓으면 자동으로 충전이 시작된다. 충전 상태는 전면의 LED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화면이 꺼져있는 상태에서도 충전이 가능하므로 언제든 틈날 때마다 스마트폰을 ‘살포시’ 올려놓으면 된다. 미끄럼 방지를 위해 기본 제공되는 부착패드를 활용하면 스마트폰이 떨어져 파손될 염려도 없다. 단, 받침대의 무선충전 표식 위에 신용카드를 올려놓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자기장으로 인해 신용카드 마그네틱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

 

게이머를 위한 특별한 기술, AMD 프리싱크(FreeSync™)

’게임’ 모드에선 특히 우주를 배경으로 제작된 게임을 즐길 때 깊은 색감을 즐길 수 있다 ▲’게임’ 모드에선 특히 우주를 배경으로 제작된 게임을 즐길 때 깊은 색감을 즐길 수 있다

컴퓨터는 강력한 작업 도구인 동시에 가장 접하기 쉬운 게이밍 플랫폼이기도 하다. SE370은 최적의 게임 환경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춘 제품이다. 먼저 광시야각의 PLS(Plane to Line Switching) 패널을 사용해 어떤 각도에서 봐도 색감이 변하지 않으며 4ms(millisecond, 1000분의 1초)의 응답속도 덕분에 격렬한 움직임에도 잔상 없는 화면을 즐길 수 있다. 또 자체적으로 내장된 ‘게임’ 모드를 적용하면 명암비와 선명도를 한층 더 상승시킬 수 있다.

SE370엔 게이머를 위한 또다른 비밀무기, AMD ‘프리싱크(FreeSync™)’ 기술이 탑재됐다. 일반적으로 PC용 모니터는 주사율(1초당 모니터 화면이 깜빡이는 횟수)이 60Hz 또는 120Hz 등으로 고정돼 초당 프레임이 동적으로 변하는 게임을 즐길 경우 화면 중간이 어긋나 보이는 ‘테어링(tearing)’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테어링 방지를 위한 ‘수직동기화’란 기술이 있지만 사실상 임시방편에 가까웠다.

프리싱크는 테어링을 해결해주는 기술이다. 모니터의 주사율을 가변적으로 변화시켜 컴퓨터에서 출력하는 화면과 모니터에서 표시하는 화면이 일치하게 만드는 원리다. SE370에 프리싱크 기술을 지원하는 AMD 그래픽카드를 디스플레이포트(Display Port) 케이블로 연결하면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SE370은 스마트폰 충전기 없는 깔끔한 환경을 제공한다.

책상 위를 깔끔하게 정리하는 건 학습 혹은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SE370은 스마트폰 충전기 없는 깔끔한 환경을 제공한다. 게임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기능은 물론, 시력 보호에 도움이 되는 기능도 탑재했다. 깔끔한 환경을 선호하거나 일과 놀이 두 가지 토끼를 동시에 잡고 싶은 사람에게 SE370은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SE370은 다음 달 6일부터(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2016’에서 한 번 더 공개될 예정이니 주목해보는 것도 좋겠다.

※ 본 뉴스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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