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러너, 기어 S2를 말하다_중급자 편] “조금 더 ‘잘’ 달리고 싶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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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릴레이인터뷰_최상단

‘러너스 하이(runner’s high)’는 달리는 도중 느끼는 쾌감을 뜻하는 용어다. 이를 경험한 사람들은 “마치 하늘을 나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고 말한다. 러너스 하이는 운동 중독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어 이 현상이 몸에 끼치는 영향을 두고 의학적 견해가 분분하다. 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하다. 달리기는 많은 사람이 빠져들 정도로 매력 있는 운동이란 것.

대학생 이현주씨는 4년째 달리기를 즐기고 있다. 나름 ‘중수’라 자부하는 그는 대학생 러너들의 모임 ‘러너스월드코리아(RWK)’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기도 하다. 뭔가에 익숙해질수록 놓치는 부분도 생기는 법. 현주씨와 함께 ‘달리기 중급자’가 알아두면 좋을 정보를 짚었다.

 

“초급 벗어났다면 경사로에 도전해보길”

러너릴레이인터뷰1▲이현주씨는 “달리기에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면 경사가 반복되는 코스를 소화하며 체력을 늘리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인터뷰 당일, 서울 남산순환코스에서 몸 풀기에 한창인 현주씨를 만났다. 그는 “달리기는 주행법 못잖게 주행 장소도 중요하다”며 중급자를 위한 달리기 코스로 남산을 추천했다. “평지를 여러 번 뛰어봤다면 그 이후엔 경사가 있는 곳에서 인터벌 훈련을 하는 게 중요한데요. 남산은 북측순환로를 따라 오르막과 내리막으로 이어지는 코스가 잘 조성돼있어 러너들의 체력 증진에 효과적입니다. 또 남산은 서울을 대표하는 야경 명소이기도 해 중급 러너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팔각정을 반환점으로 잡으면 달리기와 서울의 밤을 함께 즐길 수 있거든요.”

 

주행 속도만 잘 조절해도 ‘절반은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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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러너들이 ‘마라톤 풀코스 완주’를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현주씨도 4년 남짓 마라톤 정보를 모으다 보니 “전문가들은 적정한 운동 강도를 심박수로 측정한다는 걸 알게 됐다”고 한다. 마라톤은 쉬지 않고 뛰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본인의 체력에 비해 무리하기 쉽다.

현주씨는 “5·10㎞ 단거리 마라톤을 완주해본 사람은 부상의 위험이 얼마나 큰지 온몸으로 느꼈을 것”이라며 “중급자라면 자신감이 붙을 때 자신의 주행 속도를 찾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여기 현주씨가 귀띔한 적정 심박수 측정법을 소개한다. 아래 공식을 활용하면 자신의 적정 심박수를 쉽게 구할 수 있다. 현주씨는 “수치를 기억해놨다가 삼성 기어 S2(이하 ‘기어 S2’)의 심박수 측정 기능을 통해 적정 심박수를 유지하며 달리면 더욱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적정 심박수 = 최대 심박수(220 – 나이) X 0.65 ~ 최대 심박수 X 0.75

 

달리는 자세, 좋은 예 VS 나쁜 예

러너릴레이인터뷰3▲신발과 발 사이에 공간이 생기면 자칫 부상을 당할 우려가 있으므로 주행 전 러닝화 끈을 단단히 묶는 게 좋다

겨울 찬바람은 몸을 움츠러들게 한다. 근육이 긴장한 상태에서 달릴 경우 부상 위험은 그만큼 높아진다. 중급자쯤 되면 자신감이 지나쳐 준비운동을 생략하고 달리는 경우가 많다. 진정한 러너라면 지양해야 할 행동이다.

현주씨는 “근육을 풀어줄 땐 ‘허리와 골반→ 어깨와 다리→ 손목과 발목→ 목’ 순(順)으로 진행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여기엔 ‘몸의 중심부터 말단으로’란 원리가 숨어 있다. 그는 특히 “달리기 도중 쉽게 다칠 수 있는 손목과 발목은 충분히 풀어주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발목은 한번 다치면 부상이 재발할 위험이 크기 때문에 특히 조심하는 게 좋다고.

러너릴레이인터뷰4▲ 달리기 자세의 나쁜 예(왼쪽 사진)와 좋은 예. 고개를 지나치게 높거나 낮게 두는 것, 팔을 좌우로 흔드는 것 모두 피해야 할 자세다

부상을 예방하는 달리기 자세 또한 따로 있다. 현주씨는 “부상 방지를 위해 가장 신경 써야 할 곳은 어깨와 발”이라고 말한다. “어깨는 힘을 빼고 ‘가볍게 털어내듯’ 달려주세요. 발은 기본적으로 평행을 유지하되 발뒤꿈치가 지면에 먼저 닿은 후 부드럽게 앞쪽이 닿는 게 좋습니다. 내리막길에서 달릴 땐 오르막길 주행 때보다 무게중심을 뒤쪽에 놓는 게 좋아요.”

러너릴레이인터뷰5▲본 주행만큼이나 중요한 게 마무리 운동이다. 특히 운동한 다음 날 근육통을 없애려면 마무리 운동은 ‘필수’다

현주씨는 ‘쿨다운(Cool Down)’이라고도 하는 마무리운동 역시 강조했다. 동작이 큰 스트레칭부터 작은 스트레칭 순으로 하는 게 포인트다. 달리기를 마친 후 △제자리 뛰기 △손목과 발목 돌리기 △몸통 돌리기 △상체 뒤로 젖히기 등의 가벼운 동작으로 마무리해주면 된다.

 

‘러닝 업그레이드’의 필수품, 기어 S2

경험자들은 “마라톤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선 최소 한 달간의 연습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현주씨는 “어느 정도 뛰어본 것 같은데 여전히 실력은 늘지 않아 고민”인 사람들에게 기어 S2를 추천했다. “페이스와 심박수 등 자신의 상태에 대한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연습량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는 평.

러너릴레이인터뷰6▲기어 S2(3G 모델)의 통화 기능은 운동의 흐름을 끊지 않고도 각종 연락을 놓치지 않게 돕는다

열심히 달리던 중 포토아일랜드에서 잠시 쉬었다. 주변에서 운동복 차림의 사람들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스마트폰을 꺼내보는 사람들 사이에서 기어 S2로 문자 메시지를 확인하고 통화하는 현주씨가 유독 눈에 띄었다.

현주씨에게 기어 S2는 운동뿐 아니라 ‘인맥’도 챙겨주는 친구다. 운동을 위해 스마트폰을 집에 두고 나왔다가 연락을 받지 못해 곤란했던 경험, 달리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겪어봤을 것이다. 그는 “스마트폰 없이도 연락을 놓칠 일이 없어 맘 편히 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일상으로 복귀한 후에도 활용도 ‘만점’

러너릴레이인터뷰7▲기어 S2를 사용하면 운동 직후 사용자의 기분을 기록할 수도 있다

운동이 끝나고 나면 운동량과 운동 종료 후의 심박수, 페이스 조절에 관한 피드백과 기록이 꼭 필요하다. 그래야만 다음 운동에서 더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어 S2는 이런 경우에도 빛을 발한다. 모든 운동 정보가 자동으로 S헬스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기록되는 건 물론, 그날의 기분까지 기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러너릴레이인터뷰8▲‘워치페이스 교체로 전혀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것 역시 기어 S2의 매력 중 하나다

사실 현주씨가 달리기를 시작하게 된 건 대학 입학 후 떠오른 갖가지 고민을 잊기 위해서였다. 그런 달리기가 어느새 그에게 둘도 없는 삶의 활력소가 된 것. 이날 두 시간에 걸쳐 남산순환코스를 달린 후 S헬스 앱을 확인해보니 ‘건강한 걸음’이란 메시지가 떴다. 상대적으로 강한 세기의 걸음을 걷고 있다는 의미였다. 얼마 남지 않은 2015년, 건강하게 마무리하고 싶다면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현주씨처럼 달리기를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물론 기어 S2와 함께한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 본 뉴스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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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러너, 기어 S2를 말하다_초급자 편] “달리기의 매력, ‘함께할’ 때 더 빛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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