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축구영웅 마이클 발락,삼성 휴대폰 전도사로

200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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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독일법인은 독일의 축구영웅 마이클 발락(Michael Ballack)과 ’히어로 마케팅’을 전개한다.

현재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첼시 소속 선수인 마이클 발락은 독일에서 현역 축구선수 가운데 가장 인기있는 축구선수로 독일 축구의 전설 프란츠 베켄바워(Franz Beckenbauer)에 비견될 정도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 축구는 독일 내에서 가장 인기있고 영향력 있는 스포츠인데다, 올해에는 UEFA 챔피언스 리그, 내년에는 유럽선수권대회 등 빅 이벤트가 잇달아 열릴 예정이어서, 삼성전자는 올해와 내년을 2006년 독일 월드컵에 필적하는 최적의 마케팅 기회로 보고 있다.  

 

따라서 삼성전자는 마이클 발락을 삼성 휴대폰 TV CF, 대형 옥외광고, 인쇄광고 등 다양한 매체에 적극 활용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며, 발락의 리더십과 이미지는 삼성 휴대폰의 브랜드 위상을 제고하는데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 달 10일부터 방영되는 울트라 에디션Ⅱ 12.1(모델명: SGH-U700) TV 광고는 호텔방 문을 사이에 두고 다투고 있는 연인들을 위해 발락이 문밖에 있는 남자가 사과하는 동영상을 찍은 휴대폰을 호텔방 문 밑으로 밀어 넣어 방안에 있는 여자의 마음을 돌림으로써 둘을 화해시킨다는 내용으로, 발락의 인간적인 이미지와 울트라 에디션Ⅱ의 슬림한 스타일, 멀티미디어 기능이 강조돼 품평회에서 열렬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004년 첼시 후원을 시작한 이후 삼성전자는 유럽에서 휴대폰 매출이 1600만 대에서 2900만 대로 거의 두 배 확대하고, 전체 매출을 30% 이상 끌어올리는 등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스타 군단 첼시 내 14개국 출신의 스타 플레이어들과 ’히어로 마케팅’을 전개, 유럽에서 삼성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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