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소(우리 동네 전통시장을 소개합니다) 위드 삼성 페이] ②서울 공덕시장(* 이벤트 종료)

삼성투모로우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 광장시장 편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이번엔 서울 마포에 있는 공덕시장을 다녀왔습니다. 공덕역 5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공덕시장은 관광객으로 붐볐던 광장시장과 달리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게 한 끼를 해결하려는 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요. 과연 이곳에서도 삼성 페이가 통할까요? 갤럭시 S6로 촬영한 공덕시장의 모습과 함께 전통시장 투어 2부 ‘공덕시장 먹거리 투어’, 지금 시작합니다.

공덕시장의 최고 명물은 바로 족발입니다. 이날 취재진의 첫 목적지 역시 족발집이 즐비한 공덕시장 족발 골목이었는데요. 공덕시장 골목 하나가 모두 족발집입니다. 낮부터 늦은 밤까지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죠. 

점심시간에 족발 골목에 들어서니 여기저기 가게에서 상인들이 손짓합니다. 손님을 한 팀이라도 더 받으려 너도 나도 “우리 가게로 오라”며 성화네요. 한 가게를 골라 들어갔습니다. 족발 대(大)자를 시켰더니 정말 푸짐한 족발이 한 접시 나왔습니다. 

족발을 시키면 순대와 순댓국은 무료로 제공됩니다. 이 족발 골목은 원래는 순댓국 골목으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점심엔 족발보다 순댓국을 먹는 사람들이 훨씬 많지요.

국내산 돼지로만 삶은 족발에 윤기가 흐르고 살이 통통해 젓가락이 쉴 틈 없습니다. 게다가 순대와 순댓국은 원하는 대로 더 갖다주니 넷이서 한 끼 배를 채우기에 손색없는 맛과 양입니다.

이제 삼성 페이로 결제를 할 시간입니다. “우리 가게는 카드 결제기가 오래돼 스마트폰 결제가 안 될 텐데….” 사장님의 우려와 달리 한 번에 결제가 완료됩니다. 광장시장에서와 똑같은 상황이네요.

삼성 페이 결제 과정을 지켜보던 사장님 딸 유연희씨<아래 사진>는 “이런 건 처음 봤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족발과 순대로 배를 채운 후 공덕시장의 또 다른 명물, 전과 튀김을 먹으러 갑니다. 

수십 종의 전과 튀김이 놓여 있습니다. 원하는 대로 바구니에 골라 담기만 하면 됩니다. 빛깔과 냄새가 너무 좋아서 무엇을 고를지 한참을 서성였습니다. 탐나는 대로 담다보니 바구니가 금방 다 찼습니다.

자리에서 먹는다고 하면 바로 데워서 먹기 좋게 갖다 주십니다. 당연히 포장도 가능합니다. 

따뜻하게 데워진 전과 바삭하게 튀겨진 튀김의 고소한 맛에 족발로 꽉 찬 것 같던 배가 다시 슬금슬금 빈자리를 만듭니다.

접시를 깨끗하게 비운 뒤 역시 삼성 페이로 결제를 시도했습니다. 여러 번 사용해보니 이제 삼성 페이 사용에도 자신감이 생깁니다. 안될지도 모른다는 걱정은 이제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전집 사장님 김현수씨<아래 사진>도 깜짝 놀랍니다. “이게 뭐예요? 이런 건 처음 봤어요!” 하지만 삼성 페이에 대해선 들어보신 모양입니다. 이렇게 되물어보셨거든요. “이게 이번에 새로 나온다는 ‘그거’예요?” 

공덕시장에서도 역시 시장 상인들의 친절함과 다양한 먹거리 덕분에 몸과 마음이 든든해졌습니다.

요즘 전통시장에서도 카드 결제가 활성화된 곳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현금 결제보다 신용카드 사용을 편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나며 전통시장도 그에 맞춰 변화하는 거죠. 하지만 전통시장에서 신용카드 사용이 이뤄지기 시작한 건 불과 몇 년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젠 모바일 결제, 핀테크의 시대가 왔다고 합니다.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이에 발맞춰 최신 결제 단말기로 바꾸라고 해야 할까요? 과연 그게 모바일 결제가 지향해야 하는 방향일까요? 기존 카드 결제기에서 대부분 사용 가능한 삼성 페이가 큰 호응을 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삼성투모로우와 상인 모두가 즐거운 전통시장 먹거리 투어, 재미있게 보셨나요? 다음 주 삼성투모로우는 또 다른 먹거리 가득한 전통시장 소식과 함께 찾아오겠습니다. 다음 행선지는 여러분의 선택에 맡기겠습니다. 여러분이 살고 계신 동네의 좋은 전통시장을 추천해주세요. 저희가 대신 다녀오겠습니다. 물론 삼성 페이와 함께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