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 2개 두께 LED TV 패널개발

200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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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모델이 3.9mm의 40인치 LED TV용 초슬림 패널과 연필 두 자루의  두께를 비교해 보이는 모습

삼성전자가 세계에서 가장 얇은 두께인 3.9mm의 40인치 LED TV용 초슬림 패널 개발에 성공했다.

 ’니들 슬림(Needle Slim)’으로 이름 붙여진 이 패널은 두께가 1.92mm인 500원짜리 동전 두 개의 두께에 불과하다. 이 두께는 삼성전자가 올해 초부터 본격 양산하고 있는 두께 10.8mm인 LED TV 패널의 약 1/3 수준이며, 두께가 약 50mm인 기존 LCD 패널에 비해서는 약 1/12 수준이다.

이로써 초슬림 TV나 액자형 벽걸이 TV를 구현하는데 제약이 없고, 자유로운 실내 인테리어와 공간 활용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지금까지 백라이트 유닛까지 장착한 패널을 3mm대로 실현하는 것은 기술적 한계로 여겨져 왔었다. 두 장의 유리에 액정만 집어넣어도 두께가 약 2mm 정도였기 때문이다.  

홍보모델이 3.9mm의 40인치 초슬림 패널의 LED TV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모습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위해 주요 핵심 부품들을 새로 개발하고, 백라이트 유닛 구조도 새롭게 설계했다. 또, 엣지형(Edge-lit) LED 백라이트와 새로운 광학 필름 제조 기술 등을 사용해 3mm대 두께를 구현할 수 있었다.

두께는 얇아졌지만, 풀HD급 해상도, 120Hz 구동, 5000:1의 명암비 등 성능은 그대로 유지했다. 

홍보 모델이 The World's Slimmest LCD TV Panel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모습

삼성전자 LCD사업부 장태석 상무는 "LCD 패널 두께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한 이번 개발을 통해 초슬림 TV 시장은 물론, 초슬림 IT 제품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초슬림 LCD 패널들을 28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FPD 인터내셔널 2009’ 전시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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