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운 책은 그만, 이젠 전자종이 단말기!

2009/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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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모델이 다기능 휴대기기인 전자종이 단말기(모델명 : SNE-50K)를 소개하는 모습

삼성전자가 교보문고와 함께 전자종이 단말기를 출시해 국내 전자책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일정관리와 메모 저장, 독서까지 할 수 있는 다기능 휴대기기인 전자종이 단말기(모델명 : SNE-50K)를 출시하고, 교보문고는 전자종이 단말기의 전자책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국내 전자책 시장은 서적유통 1위 브랜드인 교보문고와 글로벌 영상디스플레이 1위인 전자의 합작으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교보문고에 따르면 국내 전자책 시장은 2006년 약 2천1백억원 규모에서 2010년 1조6백억원, 2012년에는 2조3천8백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선보이는 전자종이 단말기 SNE-50K는 실제 종이와 흡사한 전자종이를 채택해 실제 펜으로 종이에 쓰는 듯한 느낌으로 자유롭게 메모가 가능하고 달력을 보며 자신의 일정관리도 할 수 있다. 메모를 하면 바로 자동저장 되어 따로 저장을 해야 하는 불편함도 없앴다. 

5인치 화면에 한 손에 들어가는 크기의 전자종이 단말기 SNE-50K는 실내 뿐 아니라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구현하고, 특히 400권의 책(ePub 포맷 기준) 또는 8천장 분량의 메모를 저장할 수 있는 메모리(512MB)가 내장되어 있다. 무게 200g에 9mm 두께의 슬림한 이 제품은 고급 가죽 케이스에 넣어 휴대할 수 있어 트렌드를 중요시하는 20대부터 중후한 느낌을 원하는 40~50대까지 누구나 만족할만한 디자인을 갖췄다. 

전력소모도 낮아 4,230페이지까지 연속보기가 가능(5초마다 화면전환시) 하고, 페이지를 넘기지 않을 때는 전력소모를 최소화해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

전자종이 단말기 SNE-50K는 글로벌 전자책 표준 포맷인 ePub과 TXT 뷰어가 기본적으로 지원된다. 함께 제공되는 CD의 버츄얼 프린터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파워포인트, 엑셀, 워드, PDF 등의 파일을 BMP 그림파일로 자동 변환 후 기기 내 저장시켜줘서 초보자도 간편하게 다양한 파일을 옮겨 볼 수 있다. 

교보문고에 설치된 다기능 휴대기기인 전자종이 단말기(모델명 : SNE-50K) 광고 설치물 앞에서 제품을 사용하는 홍보 모델의 모습

교보문고 이한우 온라인사업본부장은 "이번 전자종이 단말기 출시효과로 B2C시장에서 전자책 독서 인구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전자책 콘텐츠 판매가 약 5배 증가할 것"이라 추정했다. 

삼성전자 전자종이 단말기 SNE-50K는 7월31일부터 인터넷교보문고와 교보문고 광화문점, 강남점, 목동점, 잠실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고객은 교보문고에서만 전자책으로 구매할 수 있는 김진명의 <천년의 금서>, 배명훈의 <타워> 등 베스트셀러 전자책을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서비스 되지 않는 도서를 전자 전자종이 단말기를 통해 읽고 싶은 독자들은 인터넷교보문고의 <eBook 출간 요청란>을 통해 의견을 전달하면, 교보문고에서 출판사, 작가와 협의해 최우선적으로 전자책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이 제품의 가격은 33만9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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