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스토리] 뉴노멀 시대 필수품, 갤럭시 북 프로 & 갤럭시 북 프로 360
이동하며 사용하는 노트북은 일과 학업, 취미, 대인 관계를 온라인으로 즐기는 뉴노멀 시대의 필수품이 됐다.
삼성전자 디자이너들은 이러한 사회 변화에 맞춰, 이동성 강화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노트북을 디자인했다. 무게와 두께를 덜어내고, 기교 없이 본질만 남기는 방향으로 색상과 재질을 선택한 것.
일상에서 더 자주, 오래 쓸 수 있는 디자인으로 탄생한 ‘삼성 갤럭시 북 프로 360’과 ‘갤럭시 북 프로’. 그 이야기를 뉴스룸이 살펴봤다.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와 함께, ‘가볍고 슬림하게’
‘갤럭시 북 프로 360’과 ‘갤럭시 북 프로’ 디자이너들은 휴대성 향상을 위해 노트북의 무게와 두께를 최소화하는 ‘경량화’를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디자인팀 신영미 디자이너는 “가지고 다니기 편한 크기와 무게는 노트북에서 늘 중요한 요소였지만, 최근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이 다양해지면서 그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이런 배경에서 성능은 유지하되 최대한 얇고 가볍게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북 프로 360’ 13.3형의 무게와 두께는 1.04kg(와이파이 모델), 11.5mm, ‘갤럭시 북 프로’는 같은 기준 868g, 11.2mm에 불과하다. 한 손으로 들기에 가뿐하고 두께도 얇아 가방에 쏙 들어간다. 얇지만 내구성이 약해지지 않도록 가공 공법을 바꾸며, 내부 설계 구조도 이에 맞게 세심하게 수정했다.
경량화를 위한 노력은 구성품과 패키지에서도 이뤄졌다. 충전기부터 케이블까지, 액세서리 하나하나를 새롭게 설계하고 관련 부품을 개발해 크기를 줄였다. 구성품을 포장하는 방식도 바꿔 어댑터와 마우스, 노트북 본체를 두 개 층으로 나누지 않고, 하나의 층에 효율적으로 배치했다. 이혜령 디자이너는 “사용자가 제품을 받아 펼치면 가장 먼저 패키지의 정면과 마주한다”며 “이때부터 얇음과 가벼움을 체감할 수 있도록 ‘덜어냄’의 가치를 폭넓게 담아냈다”고 말했다.
그 결과, 갤럭시 북 프로 360의 패키지 크기와 무게는 전작 대비 13.3형 기준 39%, 15.6형 기준 32% 줄었다.
최적 두께 확보-높은 완성도 위한 세심한 노력
심플한 외형일수록 높은 완성도는 필수다. 삼성전자 디자이너들은 디테일을 놓치지 않기 위해, 부분별로 단차를 최소화해 만듦새를 정교하게 다듬는 과정을 거쳤다. 석호영 디자이너는 “윗면은 평평하게 만들고 ‘포트(Port)’ 쪽을 제외한 나머지는 얇게 처리해, 부품 간 단차와 갭을 최소한으로 줄였다”고 덧붙였다.
소재는 알루미늄과 마그네슘을 사용했지만, 무게를 줄이기 위해 가공 공법을 업그레이드시켰다. 이동석 디자이너는 “더 얇고 가볍게 만들면서 성능과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는 게 관건”이었다고 설명했다. 소재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견고함을 유지하면서도 더 얇게 만들기 위해 최적의 두께를 찾는 노력도 이뤄졌다. 이를 위해 디자이너들은 개발팀과 협업해 수차례 샘플을 테스트하고, 강성을 보강해 제품의 완성도를 세심하게 끌어 올렸다.
미스틱 컬러,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이
노트북은 스마트폰보다 교체 주기가 길다. ‘갤럭시 북 프로 360’과 ‘갤럭시 북 프로’에 미스틱 컬러를 적용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김유진 디자이너는 “세월이 지나도 멋스러워 보이는 컬러를 지향했다”며 “한 번 사면 오래 쓰는 제품이기에 변치 않는 감성을 전하는 색을 선택했고, 주된 소재인 메탈이 아름다워 보일 수 있게 최적의 색감과 명도를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북 프로 360만의 특징은 외부와 내부가 하나의 컬러로 연결된 디자인을 갖췄다는 것. 중성적이면서 견고한 ‘미스틱 네이비’와 메탈 본연의 소재를 가장 잘 드러내는 ‘미스틱 실버’, 고급스러우면서도 감성적인 ‘미스틱 브론즈’를 선택지로 제공한다.
정민영 디자이너는 “더 가볍고 캐주얼한 갤럭시 북 프로는 화이트가 살짝 섞인 컬러로 경쾌함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트렌드한 컬러인 미스틱 블루, 소재감을 살린 실버, 모던한 미스틱 핑크 골드 컬러에 각기 솔리드 화이트와 솔리드 블랙 컬러를 하단부에 매치해 투 톤 디자인을 구현했다. 다른 톤의 상하부 조합은 기능적인 면에서는 경량화를, 시각적으로는 얇고 가벼운 실루엣을 만드는 효과를 주기도 한다.
디자인에 녹아든 사용자 배려
갤럭시 북 프로 360에 내장된 S펜은 기존보다 1.4배 길고, 2.5배 두꺼워져 편안한 그립감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더 자연스러운 인터랙션을 유도할 수 있도록 터치패드의 영역도 넓혔다.
키보드에도 사용자를 배려한 디자인이 깃들어 있다. 키보드의 전원 버튼과 지문 센서를 하나로 통합했고, 자주 쓰는 시프트(Shift) 키도 영역을 넓혀 편리함을 더했다.
본연의 목적과 역할에 꼭 맞게 디자인된 제품은, 생활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편의성을 높이고 경험의 지평을 넓힌다. 노트북 고유의 가치와 지속성을 두루 지닌 ‘갤럭시 북 프로 360’과 ‘갤럭시 북 프로’는 일상의 짐을 가볍게 하고, 즐거움을 더 오래 지속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계속해서 제품의 본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용자를 배려하는 디자인을 완성해 나갈 것이다.
* 이미지들은 이해를 돕기 위해 연출한 것입니다. 실제 제품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출시되는 제품의 세부 사양은 국가별, 지역별, 모델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디자인삼성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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