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똑!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센터스테이지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전자 생활가전 제품들의 끝없는 질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생활가전을 통해 새로운 삶의 모습’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소비자에게 조금 더 생생한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가전업계의 유통 마케팅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죠.
더 나은 삶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삼성전자가 이번엔 ‘센터스테이지(CENTERstage)’를 통해 가전제품 유통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켰다고 하는데요. 똑똑똑! 글로벌 시장을 향해 문을 두드리는 삼성전자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85형 UH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첨단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가 공간의 제약 없이 제품의 외관과 내부 디자인 등을 초고화질의 실물 크기로 살펴보고, 가상의 설치 환경까지 체험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매장 혁신 프로젝트입니다.
혁신적인 마케팅 솔루션을 제안하다!
생활가전 제품, 어떻게 구매하시나요? 생활가전 제품은 온라인 검색 혹은 판매 매장 방문후 구매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소비자의 입장에선 구매 전에 제품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없어 아쉬움이 남는 게 사실입니다.
또 사전에 제품 정보를 검색해본다고 해도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다고 느꼈던 경험이 분명 있으실 텐데요. 소비자들의 이런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것이 센터스테이지입니다.
▲ 센터스테이지, 어떻게 탄생했는지 궁금하시다고요?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진권영 센터스테이지TF팀 부장은 대부분의 생활가전 유통 매장에서 외관 위주로 제품을 전시하는 것이 안타까웠다고 하는데요. 외관 위주의 제품 전시는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지 못할 뿐더러 제품에 대한 간접적이고 한정적인 체험만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죠.
진권영 부장은 “한정된 공간에서 이뤄지는 외관 위주의 제품 전시는 제품별 주요 정보를 간과하기 쉽고 소비자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시키는 데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 모든 고민의 해결 방안으로 센터스테이지를 떠올리게 됐죠”라고 말하며 센터스테이지가 탄생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는데요.
소비자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새로운 유통마케팅 방법을 꾀한 결과, 유통 매장의 한정된 공간에서 부피가 큰 생활가전 제품을 '제품 체험' 이라는 새로운 솔루션을 통해 최대한 다양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소비자에게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 센터스테이지가 처음 대중에게 소개된 것은 2013년이었습니다.
센터스테이지는 지난해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IFA 2013(세계가전전시회)'에서 대중에게 처음 소개됐는데요. 안정모 센터스테이지TF팀 과장은 “당시 센터스테이지는 UHD TV 한 대에 빔프로젝터로 구성됐습니다. 지금과 비교하면 조금 조촐한 모양이었지만 센터스테이지의 독특함과 혁신적인 마케팅 솔루션 방식에 많은 유통 거래선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센터스테이지는 이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CES 2014(세계가전박람회)'를 통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는데요. 두 번의 큰 행사를 통해 센터스테이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과 요구를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 커다란 화면, 그리고 마치 실제처럼 느껴지는 가전제품이 인상적이네요.
뜨거운 관심과 응원에 힘입어 센터스테이지는 지난 6월 11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진행된 ‘삼성 리빙 아틀리에’ 행사에서 본격적인 출시를 알렸습니다.
85형 UH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1대와 46형 LFD 디스플레이 8대로 구성된 센터스테이지는 소비자들이 간단한 터치 한 번으로 원하는 제품의 기능과 특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만들어졌는데요. 입체감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 제품 설치 모습까지 가상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센터스테이지의 핵심이죠!
현재 센터스테이지는 시카고 유통 매장 2곳에 설치돼 있는데요. 미주와 유럽을 중심으로 더 확대될 예정입니다. 연내 주요 유통망을 중심으로 약 20개 매장에 설치될 것이라고 하네요.
85형 디스플레이에 냉장고를 넣어볼까?
작은 디스플레이 화면에 커다란 냉장고를 넣는 일, 과연 가능할까요? 물론 냉장고의 이미지를 축소해 넣는 것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냉장고를 실물 크기로, 기능까지 완벽하게 구현하는 일은 어떨까요?
다양한 생활가전 제품을 소비자가 직접 사용해 보고, 원하는 기능과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 불가능하게 보였지만 사실은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인재와 기술만 있다면 말이죠.
▲ 센터스테이지 탄생의 숨은 주역, 조수현 수석
조수현 엔터프라이즈개발그룹 수석은 “냉장고는 물론 세탁기, 청소기, 식기세척기 등 부피가 큰 생활가전 제품을 실제 크기 그대로 화면에 담아내는 것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기술 개발을 진행했다”고 말했는데요.
실물 크기 그대로를 디스플레이에 담기 위해 LFD 제품군에서는 85형 UHD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대형 스크린에서도 정교한 터치를 선보이기 위해 실시간 반응 속도를 구현했다고 합니다. 또한 제품의 이미지를 최대한 자연스럽게 보여주기 위해서도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하는데요. 센터스테이지만의 특성을 고려해 9대의 LFD를 하나의 화면처럼 색감을 일체화시키는 작업도 진행됐다고 하네요.
▲ 터치 한 번으로 가전제품의 다양한 기능까지 체험해 볼 수 있는 센터스테이지, 보면 볼수록 놀랍죠?
무엇보다 센터스테이지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베젤(TV, 모니터에서 브라운관이나 LCD·PDP 패널을 연결하는 부분의 전면부) 구현에 성공해 사용자에게 시각적인 입체감과 생동감을 제공하는데요. 수준 높은 제품의 탄생은 관계 부서와의 긴밀한 협조 아래 이뤄졌습니다.
▲ 센터스테이지는 ‘부서 간 협력의 결과물’이라고 말하는 박성수 대리
박성수 센터스테이지TF팀 대리는 "관련 부서들의 적극적 협조 덕분에 '센터스테이지'라는 혁신적 마케팅 솔루션이 탄생할 수 있었다"며 "부서 간의 긴밀한 협력이 있어 센터스테이지의 탄생이 더 감동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센터스테이지는 온·오프라인 결합의 혁신적인 유통 모델을 적용함으로써 SNS를 통한 제품 정보 공유도 가능한데요. 이를 통해 소비자는 집에서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즉, 센터스테이지가 ‘집-센터스테이지-집’의 원스톱(one-stop) 쇼핑을 가능하게 만든 것이죠.
오직 센터스테이지만을 위한 열정
최상의 기술과 아이디어가 합해져 탄생한 센터스테이지는 세상에 모습을 보인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끝없는 관심과 도전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먼저, 그리고 빠르게 혁신적인 미래를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세계 곳곳에서 센터스테이지를 필요로 하는 고객을 찾기 위해 생활가전사업부 선행상품기획그룹 임직원들은 지금도 소중한 땀방울을 흘리고 있습니다.
▲ 최고의 팀워크를 보여주는 센터스테이지 TF팀
김서균 센터스테이지TF팀 과장은 “이전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제품에 대한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각자 임하고 있는 마음가짐이나 태도가 상당히 개방적입니다. 센터스테이지에 대한 의견이 있으면 직급에 상관없이 보다 나은 방향으로 수렴하고 바로 시행하죠. 예상외의 돌발 상황 등이 발생할 땐 누구의 책임을 묻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최대한 빨리 극복하고 더 발전할 수 있을지를 고민합니다”라며 팀 분위기를 전했는데요.
실제로 이들은 각각 떨어져 있으면서도 ‘몸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끈끈한 화합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 세계적인 행사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센터스테이지, 그 이면에는 임직원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진권영 부장에 의하면 CES 2014를 준비하던 중 배송업체의 업무 지연으로 행사 전날까지 제품이 행사장에 도착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임직원들은 직접 제품을 가지고 비행기에 올랐다고 합니다.
그 결과 전시회를 차질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고 삼성전자는 전 세계 많은 소비자들에게 센터스테이지의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는데요. 끈끈한 팀워크가 정말 돋보이죠?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오직 센터스테이지만을 위해 달리고 있는 이들에게서 뜨거운 열정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새롭고 어려운 길을 헤쳐나가는 이들의 열정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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