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중·고등학생의 꿈을 키우다, ‘삼성 스마트 스쿨’
지난 8월 20일(현지 시각) 삼성전자와 시베르들로프스크(Sverdlovsk) 지방교육자치국은 ‘유스 돔(Youth’s Dome, 러시아 내 추가 교육기관) 삼성 스마트 스쿨(Samsung Smart School)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협약식은 지역구 교육 회의와 함께 진행됐는데요. 시베르들로프스크 교육구의 유리 비크투가노브(Yuri Biktuganov) 교육부장관을 비롯해 예카테린부르그(Yekaterinburg) 지방정부, 시베르들로프스크 지역 대표들, 그리고 지역 공공 학교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러시아는 공학과 IT 기술 분야가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삼성 스마트 스쿨 프로그램은 ‘IT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차세대 엔지니어들이 전문적인 교육과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데요. 중고생이 IT 관련 전문 직종에 관심을 갖고, IT 혁신 분야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삼성 스마트 스쿨 프로그램은 고등학생을 위한 IT 기술과 프로그래밍 기초 과정으로 구성됐는데요. 정규 수업 이외에 추가 수업 형식으로 앞으로 5년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기간 동안 러시아의 약 20개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 5000여 명이 이 프로그램을 수료하게 된답니다.
삼성 스마트 스쿨의 통합 솔루션은 유스 돔 내 2개 교실에 설치되는데요. 이 두 교실에는 학생과 교사를 위해 75형 삼성 LCD 패널과 삼성 아티브 북 9 라이트, 삼성 갤럭시 노트 10.1, 태블릿 등 반응형 보드(interactive board)가 지원될 예정입니다.
수업에 활용될 강의 자료는 MIPT(Moscow Institute of Physics and Technology) 대학 교수들의 지원 아래, 삼성 러시아 R&D센터 전문가들이 개발하고 있는데요. 삼성전자는 교사 연수 비용과 급여 등을 포함해 삼성 스마트 스쿨 운영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삼성 스마트 스쿨은 단순히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고 미래 전문가로서 갖추어야 할 지식을 습득하는 기회에 머물지 않습니다.
예카테린부르그와 시베르들로프스크는 러시아 내 대규모 산업 지역이면서 공학과 IT 기술 분야 인력이 모자란 지역이기도 합니다. 교육 우선순위를 정할 때도 ‘공학적 환경 조성’을 가장 먼저 고려한다는데요.
콘스탄틴 셰우첸코(Konstantin Shevchenko) 유스 돔 시베르들로프스크센터 디렉터는 "삼성 스마트 스쿨은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자격을 갖춘 전문가와 유능한 엔지니어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학 입학 이전에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한 일찍 실무를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유에서인데요.
세르게이 페브네브(Sergey Pevnev) 삼성전자 CIS 본부 사회 스폰서 프로젝트 디렉터도 “러시아에서 가장 큰 도시 중 하나인 예카테린부르그와 시베르들로프스크가 삼성 스마트 스쿨 프로젝트와 함께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화답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유스 돔과의 협약 덕분에 훌륭한 자질을 갖춘 중고생들을 미래 IT 전문가로 양성할 수 있게 됐는데요.
“MIPT 대학과의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개발한 최신식 삼성 스마트 스쿨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자신의 미래 직업의 기본을 익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로만 아인보운드(Roman Ainbound) 러시아 삼성 R&D센터 통합 솔루션 총책임자의 말처럼 러시아 학생들이 예카테린부르그에서 가장 좋은 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공학 분야에서 진정한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러시아 삼성 스마트 스쿨에 관한 이전 콘텐츠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러시아에 IT 꿈을 심다, ‘삼성 스마트 스쿨’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