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프린터도 미니 시대

삼성전자가 세계 최소형 ’미니 레이저 프린터’ 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원터치 프린팅 기능으로 편리성을 강화한 최소형 모노 레이저 프린터 ML-1660K/1661K/1665K 시리즈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분당 16장을 출력할 수 있는 성능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작은 ’미니 레이저 프린터’(341x224x184mm)로 실제 크기가 신발 상자 정도에 불과하다. 좁은 사무공간이나 책상 위에서도 배치가 자유로워 레이저프린터의 개인화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ML-1660K 시리즈는 심플한 블랙 컬러 모델(ML-1665K)과 크림/블랙 투 톤 컬러 모델(ML-1660K, 1661K)을 제공하여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곡선을 살린 디자인으로 전체적인 집안 환경과 어울린다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원터치 프린트 스크린 버튼 기능이 있어, 따로 PC를 조작하지 않아도 화면을 보이는 그대로 출력할 수 있다. 화면 상의 여러 웹페이지도 한 번에 출력 가능하다.

함께 제공되는 ’애니웹 프린트’를 활용하면 웹 서핑을 하면서 마우스로 원하는 부분을 선택할 수 있다. 자체 스크랩 보드를 이용하면 이미지의 복사·자르기·크기 조정과 같은 간단한 편집도 가능하다. 

ML-1660K시리즈는 기존 프린터들과는 달리 제품 앞쪽에 소프트 파워 버튼을 배치하여, 사용하지 않을 때는 쉽게 전원을 끌 수 있게 만들었다.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박용환 전무는 "이번에 출시한 미니 레이저 프린터는 고품질의 레이저 출력을 원하지만 크기가 부담스러웠던 개인 사용자의 요구에 맞춘 제품" 이라며, "원터치 프린팅, 애니웹 프린트와 같은 기능으로 사용자가 쉽게 원하는 문서를 출력할 수 있는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미니 레이저’ ML-1660K 시리즈 출시를 기념하여 스마트폰ㆍ프린터 등을 제공하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http://www.samsung.com/sec/crazyacade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