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추신수, 삼성 센스 새 모델 발탁

삼성전자의 노트북PC 브랜드 ‘센스’ 광고 모델로 미국 메이저리그 추신수 선수가 발탁됐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김연아에 이어 세계 속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당대 최고의 스포츠스타들을 모델로 발탁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추신수는 2005년 미국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06년 클리블랜드로 이적한 후 올 시즌 팀 내에서 가장 많은 홈런과 타점을 기록하는 등 큰 활약을 펼쳐 왔다.

특히 올해는 20홈런 20도루를 기록해 메이저리그 내 아시아 선수의 역사를 새로 쓰기도 했다. 그는 정확한 타격과 파워, 빠른 발, 수비력에 강한 어깨까지 갖춰 다재다능함의 상징인 ’파이브 툴(5-tool) 플레이어’로 꼽히고 있다.

추신수 선수 측은 "글로벌 초일류 기업인 삼성전자의 노트북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조만간 전파를 탈 삼성 센스 CF에서 추신수는 그 동안 그라운드에서 보여 줬던 카리스마 넘치는 메이저리거로서의 이미지뿐 아니라 이제까지 볼 수 없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게 된다.

삼성 센스 관계자는 “정확성과 힘, 스피드를 고루 갖춘 ‘신개념 4번 타자’로 자리매김한 추신수의 파워풀하고 다재다능한 이미지가 삼성 센스의 기술력과 글로벌한 브랜드 이미지와 만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