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쿨링김치통’ 탄생 스토리] “수천 번 실험 끝에 0.8㎜의 비밀 찾아냈죠”

201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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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출시된 지펠아삭 M9000(이하 ‘지펠아삭’)은 출시 6주 만에 5만 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 2016년형 지펠아삭엔 ‘메탈쿨링김치통’이 새롭게 적용돼 더욱 주목 받았습니다. 메탈쿨링김치통은 뚜껑을 제외하고 모든 면이 스테인리스로 제작돼 냉기는 더욱 오래 보존하고 냄새 배임과 변색은 막아 플라스틱 김치통의 불편까지 해결해줬는데요. 지펠아삭의 새로운 주인공, 메탈쿨링김치통은 과연 어떻게 탄생했을까요? 메탈쿨링김치통의 탄생 스토리, 지금 소개해드립니다. 

지펠 아삭과 메탈 쿨링 김치통의 모습입니다.

 

열한 번의 공정 끝에 탄생한 ‘메탈쿨링김치통’

메탈쿨링김치통은 기존 지펠아삭에 적용된 ‘메탈그라운드’의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는 점에 착안, 메탈그라운드를 더욱 확대하고 강화하려는 의도에서 개발됐는데요. 이를 위해 개발진은 과거 사례를 검토하고 수차례의 실험을 진행하는 등 수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습니다. 특히 스테인리스가 플라스틱보다 무겁고, 산성을 띠는 김치와 직접 닿았을 때 화학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어 조심스러웠는데요. 

김현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 과장과 임효진 대리 ▲김현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 과장(사진 왼쪽)과 임효진 대리

김현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 과장은 “김치와 메탈이 만나 어떤 상호 작용을 일으킬지 몰라 각종 극한 상황에서 수천 번의 반응 테스트가 진행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그는 “수차례의 실험 끝에 김치와 화학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스테인리스 재질을 선택, 추가 코팅 처리까지 더했다”고 설명했는데요. 또한 그는 “스테인리스가 무겁다고 통의 두께를 너무 얇게 하면 내구성이 떨어지고 또 내구성을 위해 두께를 너무 두껍게 하면 사용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적정 두께를 찾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며 개발 과정의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결국 개발진의 끈질긴 노력 끝에 ‘최적화된 김치통 두께’ 0.8㎜를 찾아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메탈쿨링김치통 하나를 탄생시키기 위해 진행된 공정만 11종(種)에 이릅니다. 먼저 김치통의 형태를 잡은 다음, 스테인리스를 김치 보관에 최적화된 재질로 만들기 위해 말 그대로 ‘갈고 닦는’ 작업이 이어졌는데요. 그 외에 김치통의 두께를 고르게 맞추고 테두리를 부드럽게 하는 등의 과정을 거쳤습니다.

메탈쿨링김치통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이뿐만이 아니었는데요. 실제로 메탈쿨링김치통 하나를 탄생시키기 위해 진행된 공정만 11종(種)에 이릅니다. 먼저 김치통의 형태를 잡은 다음, 스테인리스를 김치 보관에 최적화된 재질로 만들기 위해 말 그대로 ‘갈고 닦는’ 작업이 이어졌는데요. 그 외에 김치통의 두께를 고르게 맞추고 테두리를 부드럽게 하는 등의 과정을 거쳤습니다. 삼성전자는 메탈쿨링김치통을 제작하기 위해 공장에 전용 라인까지 새로 만들었는데요. 지금도 이곳에서 한 달에 수만 개의 메탈쿨링김치통이 탄생합니다. 최근엔 주문이 늘어 라인을 증설했다고 하니 지펠아삭의 높은 인기가 실감되시죠? 김현진 과장은 “메탈은 플라스틱에 비해 재료비가 훨씬 비싸지만 소비자에게 혁신적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메탈쿨링김치통을 만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메탈그라운드’ 이름의 비밀은 바로 정온력! 

김현진 과장은 메탈그라운드가 지펠아삭을 대표하는 용어로 등장하게 된 배경부터 설명했습니다. 그는 “김치냉장고에 메탈을 적용함으로써 생기는 다양한 특장점을 소비자에게 직관적으로 설명해줄 뭔가가 필요했다”고 말했는데요.

메탈쿨링김치통은 앞서 설명했듯 기존 지펠아삭에 적용된 메탈그라운드에서 출발, 탄생하게 됐는데요. 그럼 메탈그라운드는 과연 어떻게 탄생하게 된 걸까요? 김현진 과장은 메탈그라운드가 지펠아삭을 대표하는 용어로 등장하게 된 배경부터 설명했습니다. 그는 “김치냉장고에 메탈을 적용함으로써 생기는 다양한 특장점을 소비자에게 직관적으로 설명해줄 뭔가가 필요했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그는 “소비자가 생각하는 ‘가장 맛있는 김치’는 땅속 깊이 묻어둔 장독대에서 꺼내 먹는 김치였다”며 “지펠아삭이 메탈을 적용한 것 역시 바로 그 땅속 정온력(定溫力)을 살리기 위한 시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메탈그라운드’란 명칭 역시 정온력을 상징하는 ‘메탈’과 땅속을 의미하는 ‘그라운드’를 합쳐 완성됐죠. 제품의 성능을 잘 대변해주는 용어 덕분에 소비자에게 제품을 직관적으로 소개, 신뢰를 얻을 수 있었고 그게 최종 구매로까지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정온력 살리는 지펠아삭의 다양한 기능

삼성전자가 김치냉장고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을 ‘정온력’으로 보고 지펠아삭에 메탈그라운드를 적용한 것 역시 거듭된 연구 결과에 따른 것입니다.

삼성전자가 김치냉장고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을 ‘정온력’으로 보고 지펠아삭에 메탈그라운드를 적용한 것 역시 거듭된 연구 결과에 따른 건데요. 여기엔 김치냉장고의 수요가 지속되는 우리나라에서 더욱 완벽한 김치냉장고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삼성전자의 바람이 반영돼 있습니다. 특히 여러 차례의 워크숍을 통해 ‘온도 변화에 민감한 김치는 최적 온도가 제대로 유지돼야 시거나 효모균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파악했는데요. 그 결과를 바탕으로 결국 지펠아삭은 온도 편차를 이전 제품보다 40% 줄이고 ±0.3도의 온도 편차를 구현했습니다.

김현진 과장은 “지펠아삭은 단순히 냉장고의 온도 편차를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습관적 온도 변화까지 잡았다”고 설명했는데요. 바로 냉장고 문을 여닫을 때 발생하는 잦은 온도 변화를 막기 위해 ‘메탈쿨링커튼’ 기능을 개발, 적용해 혁신적 냉기 차단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그 밖에 ‘메탈쿨링커버’ ’메탈쿨링선반’ 등 다양한 기능으로 지펠아삭의 정온 성능을 강화했습니다. 

지펠 아삭, 메탈 쿨링, 메탈쿨링 김치통의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지펠아삭의 메탈쿨링김치통을 비롯, 다양한 기능의 탄생 배경을 전해드렸는데요. 어떤가요, 소비자에게 최상의 김치 맛을 전하기 위한 개발진들의 노력과 열정이 느껴지시나요? 메탈그라운드로 김치 본연의 맛을 그대로 지켜주는 지펠아삭, 여러분도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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