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부모님 스마트폰 설정 기능으로 공짜 효도하기
추석 명절을 맞아 온 가족이 모였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부모님은 여전히 스마트폰 사용을 어려워하시네요. 몇 년째 스마트폰을 쓰고 계시지만 점점 기능이 많아져 스마트폰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시는데요. ‘복잡하고 잘 보이지도 않고 도통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모르겠고…’ 부모님은 자식들에게 “매번 사용법을 묻기도 미안하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큰 맘 먹고 삼성투모로우가 준비했습니다. 부모님 스마트폰 사용하시기 편하게 설정해드리는 법,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1. 스마트폰 글자는 ‘크고 선명하게’
보통 40세가 지나면 눈이 침침해지는 노안(老眼) 증상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가까운 사물도 흐릿하게 보여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을 수 있죠. 매일 사용하는 스마트폰도 예외는 아닙니다.
우리 엄마 아빠 인상 쓰지 않고 편하게 글씨 읽으실 수 있게 '글자 크기'를 키워볼까요? 먼저 갤럭시 노트 5 내 ‘①설정→ ②디스플레이→ ③글자 크기 및 글꼴’ 메뉴 순(順)으로 실행해 주세요. ‘글자 크기 및 글꼴’ 메뉴에선 글자 크기를 7단계로 선택할 수 있는데요. 글자 크기를 더욱 크게 적용하고 싶다면 ‘설정→ 접근성’ 기능으로 이동, 설정하면 됩니다.
눈이 침침하신 부모님들께 또 하나 좋은 기능이 있는데요. 바로 ‘돋보기 창 모드’입니다. ‘접근성’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인데요. ‘다이렉트 실행’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돋보기 창’ 기능을 선택하면 됩니다. 설정이 끝난 후엔 홈 버튼을 세 번 연속 누르는 것만으로 ‘돋보기 창 모드’를 바로 실행할 수 있답니다. ‘돋보기 창’ 안의 글자가 크게 보이죠? 글자가 너무 작은 인터넷 페이지 등을 볼 때 유용한 기능이랍니다.
2. ‘자주 사용하는 연락처’ 바탕화면에 빼놓기
부모님께서 가장 자주 연락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역시 아들딸이겠죠? 연락할 때마다 번거롭게 연락처에서 검색하시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자주 사용하는 연락처를 바탕화면에 빼놓는 건데요.
방법은 무척 간단합니다. 우선 원하는 연락처를 정해서 ‘더보기’ 메뉴를 누른 다음 ‘홈 화면에 바로가기 추가’를 선택하면 됩니다. 그럼 '짜잔' 바탕화면에 큰아들 연락처 아이콘이 생겼습니다. 이제 자녀들, 손주들에게 통화 또는 문자를 하실 때마다 일일이 검색하시지 않아도 되겠죠?
3. 바탕화면에서 바로 ‘보조메뉴’ 진입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들은 △화면 밝기 △음량 조절 △스크린샷 찍기 등 기본적인 스마트폰 작동법을 실행하기 어려워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땐 어떤 화면에서도 해당 기능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통로가 만들어진다면 참 편하겠죠? 그래서 만들어진 게 ‘보조메뉴’입니다. ‘보조메뉴’는 움직임이 자유롭지 않은 분들을 위한 기능인데요. 이 기능은 어르신들이 사용하시기에도 참 좋습니다.
‘보조메뉴’ 기능을 사용하려면 일단 ‘접근성’ 메뉴로 들어가 주세요. 그다음 ‘동작 및 입력’ 메뉴를 누르고 ‘보조메뉴’를 선택, ‘사용 중’으로 바꾸면 됩니다. ‘편집’으로 들어가면 ‘보조메뉴’에 넣을 기능을 선택할 수도 있는데요. ‘보조메뉴’를 실행하면 어떤 화면에서도 보조 기능 아이콘이 화면에 표시됩니다.
보조 기능 아이콘을 누르면 여러 기능이 큼직한 아이콘으로 표시되는데요. 이 기능은 부모님이 스마트폰을 한층 더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렇게 한 번만 설정해 놓으면 우리 부모님이 제가 없어도 스마트폰 ‘스마~트(smart)’ 하게 이용하실 수 있겠죠? 그럼 가족과 함께 마음과 웃음이 넉넉한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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