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용 500GB 하드디스크 출시

2009/04/22
공유 레이어 열기/닫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장당 250GB로 최대 500GB까지의 용량을 제공하는 2.5인치 모바일용 HDD(Hard Disk Drive: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스핀포인트 M7’를 양산한다고 21일 밝혔다.

’스핀포인트 M7’은 디스크 2장으로 최대 500GB의 고용량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기존 모델에 비해 성능, 소비전력, 내충격성도 크게 개선돼 노트북과 휴대형 외장하드에 적합한 제품이다.

시스템 성능 평가 프로그램인 ’PC Mark’ 테스트 결과, 성능은 약 18% 가량 향상됐고, 탐색 모드에서의 소비전력도 기존 모델보다 30% 낮아졌다. 또한, 내부 실험결과 내충격성도 18% 정도 개선됐다.

이 제품은 삼성만의 저소음 기술이 적용돼 소음이 매우 적고, 전송률도 SATA 3.0Gbps로 매우 빠르다. 또, 전자의 2.5인치 모바일용 하드디스크 중에서는 할로겐 프리(Halogen-free)를 처음 적용한 제품이어서 RoHS(유해물질사용제한지침) 규제를 만족하는 친환경 제품이다.

삼성전자 스토리지사업부 이철희 상무는 “모바일용 하드디스크는 외장 스토리지의 수요 증가와 넷북의 인기에 힘입어 그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고용량에 안정적이고 우수한 성능까지 겸비한 M7이 진화하고 있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핀포인트 M7’은 ▲용량 250/320/400/500GB, ▲회전속도 5400rpm ▲인터페이스 SATA 3.0Gbps ▲NCQ (Native Command Queuing) 지원 ▲8MB 캐시 메모리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M7은 미주와 유럽의 유통 거래선에 공급 중이며 국내에는 5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1. Halogen-free

할로겐족 원소(브롬 Br, 염소 Cl)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뜻. 할로겐족 원소들은 기화되면 인체에 유해한 물질로 변하고 오존층을 파괴하는 특성을 지닌다. 따라서 국제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Greenpeace)가 친환경 전자기업을 평가할 때 할로겐족 원소에 대한 대응 수준을 평가 항목 중 하나로 채택하고 있다. 강제적인 법적 규제는 아니지만 일부 국가나 거래선에 따라 사용을 통제하고 있으며, 업체들도 자발적으로 재료 변경을 시도하고 있다.

프레스센터 > 보도자료

프레스센터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