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스마트폰 사용법
이른 아침 스마트폰에서 흘러나오는 알람 소리로 하루를 시작하고 해 질 녘 스마트폰에 담긴 음악을 들으며 집으로 향한다. 작은 '영물' 스마트폰은 가끔 내게 다른 어느 것보다 큰 위로를 준다. 추억으로 가득 찬 사진첩, 하루하루의 결심이 빼곡히 들어찬 플래너(planner) 등 스마트폰은 이제 편리함을 넘어 삶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가 돼버렸다.
눈을 감았다 뜨면 또 하나의 불편함이 사라지는 요즘이다. 기술의 혁신은 우리의 삶을 매 순간 좀 더 편리하게 바꿔나가고 있다. 스마트폰과 일상은 이제 떼려야 뗄 수 없다. 그렇다면 조금 더 건강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방법은 없는 걸까?
중독? 정상? 당신의 스마트폰 의존도는?
우린 스마트폰에 얼마나 의존하고 있을까? 한국과학기술개발원이 제공한 스마트폰 중독 자가진단법을 통해 스마트폰 중독 여부를 간단하게 점검해보자.
진단 결과 난 '그렇다' 총 5개로 스마트폰 중독 '의심' 단계에 있었다. 상태를 파악했으니 이제 건강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볼 차례다.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드는 법. 먼저 신체의 건강을 되찾기로 했다.
거북목증후군 예방하려면 틈날 때마다 따라 해보세요!
'거북목증후군'은 이제 컴퓨터와 스마트 기기의 사용량이 많은 현대인에게 자주 찾아볼 수 있는 질병이 됐다. 흔한 병이라 해서 그 위험성이 낮아진 건 아니다. 구부정한 자세가 지속될수록 척추 윗부분이 스트레스를 받고 목 뒷부분의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 심한 고통을 받게 된다. 또 거북목 자세는 호흡을 위한 근육들이 수축하는 걸 방해해 폐활량을 최소 30%까지 감소시킨다.
틈날 때마다 목과 어깨를 위한 스트레칭을 해주면 거북목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다. 양손을 깍지 낀 후 머리 위에 올리고 천천히 앞으로 당겨준다. 6~10초간 힘을 주고 4초간 휴식하는 동작을 10~15회 반복하면 된다.
머리 양옆으로도 뭉친 근육을 풀어주자. 왼손으로 머리를 잡고 왼쪽으로 천천히 당겨준다. 6~10초간 힘을 주고 4초간 휴식하는 동작을 10~15회 반복한 후 같은 방식으로 오른쪽으로도 스트레칭 한다.
스마트폰 화면 터치하랴, 전원 버튼 누르랴, 볼륨 조절하랴… 스마트폰 때문에 손가락은 언제나 쉴 틈이 없다. 가끔은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손가락의 긴장을 풀어주자. 나머지 두 마디는 꾹 눌러 고정시킨 채 손가락의 가장 끝 마디만 굽혔다 폈다 반복한다. 다음은 두 번째 마디, 세 번째 마디 순으로 굽혔다 펴면서 스트레칭 하면 된다.
'비행기 모드', 이렇게도 활용할 수 있다
▲잠들기 직전 예민한 나에게 꼭 필요한 기능이다
현대인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약 3시간 40분이라고 한다. 몇 시간만 스마트폰과 떨어져 있어도 누군가 연락하진 않았을지 걱정하다보니 한편으론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오롯한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은 마음도 있다. 비행기 모드를 활성화 시킬 경우 3G, 4G나 블루투스 등의 통신기능이 전부 차단된다. 심리적인 안정감뿐 아니라 전자파 감소, 배터리 절약 등의 효과도 있으니 수면 시 비행기 모드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잠들 때만큼은 스마트폰과 잠시 떨어지는 게 어떨까?
갤럭시 노트 5, '사진 일기'로 메마른 감성에 물 주기
메모는 아날로그적 감성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다. 요즘은 각종 스마트 기기 덕분에 뭔가를 잡고 '쓰는' 시간보다 '치거나 누르는' 시간이 많아졌다. 하지만 스마트 시대에도 메모의 중요성은 떨어지지 않았다. 갤럭시 노트 5는 다양한 메모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감성을 채울 수 있도록 돕는다.
▲몇 달 뒤엔 눈에 띄게 발전한 실력으로 이 사진을 추억할 수 있길!
언젠가 "밤마다 하루를 돌아보며 그날의 기분을 기록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손글씨로 일기장을 채워가는 것도 좋지만 멀티미디어에 익숙해진 터라 "조금 더 일상을 생생하게 기록으로 남기고 싶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해답은 갤럭시 노트 5로 작성한 '사진 일기'. 처음 가죽공예를 배우러 간 날 기념비적인 첫 작품, 카드지갑을 사진으로 담아 S펜으로 일기를 썼다.
스마트폰으로 '마음의 건강 상태' 점검해보기
힘들고 지칠 때 누군가로부터 위로받기 위해 연락처 목록을 살펴볼 때면 친구와 가족의 소중함을 새삼 느낀다. 통화하며 마음을 털어놓을 사람이 있단 건 정말이지 큰 행운이다. 통화 목록을 보면 지금 내 마음이 누구에게 가 있는지, 내게 관심을 갖고 마음을 쏟는 사람은 누구인지 알 수 있다. 내 경우 언니와 단둘이 살며 다투는 날도 많았지만 막상 통화 횟수를 보니 '언니'가 2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2년 동안 저장해온 스마트폰 앨범엔 유독 '회' 사진이 많았다. 해산물을 좋아하지만 자주 먹지 못해 먹을 때마다 꼭 찍어뒀던 사진을 보니 그때그때의 기억이 더욱 선명해진다. 앨범을 채우고 있는 사진들을 순서대로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2년 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 수 있었다.
▲등 뒤에서 느낀 포근함을 사진에 담아 아빠에게 보냈다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던 중 유독 한 장이 눈에 밟혔다.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S펜으로 표현해 무심한 척 던져봤다. 아빠는 평소 전화 한번 안 했던 막내딸의 연락에 적잖이 놀란 듯했다. 담담한 대답에 담긴 아빠의 감정이 내 마음도 콕 찔렀다. 잊고 있었던 아빠 등의 포근함이 새삼 그리워지는 밤이었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란 말을 남겼다. 사회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통해 구성된다. 어쩌면 다양한 관계가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돕는 것도 스마트폰의 역할일 것이다. 건강한 관계를 맺고 싶다면 스마트폰을 얼마나 건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 점검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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