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과학기술, 우리에게 맡겨 주세요

200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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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과학기술을 이끌어 갈 예비 과학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25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5층 다목적홀에서는 젊은 예비 과학도들의 논문을 시상하는 ’휴먼테크 논문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휴먼테크 논문대상’은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과학기술부와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논문 경진대회로, 삼성전자는 고등학생부터 대학원생까지 젊은 예비과학도를 발굴하고 육성하고자 1994년 이 상을 제정했다.

올해는 국내·외 85개 학교에서 통신, 컴퓨터, 기계, 반도체 분야에 걸쳐 총 1,161편의 논문이 응모됐다. 500여 명의 석학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석 달 동안 엄정한 심사를 거쳐 금상 8편과 은상 총 81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고상인 금상은 ‘경사진 고분자 나노섬모구조의 형성법과 이를 이용한 고기능성 건식 접착 표면’이란 논문을 낸 정훈의·이진관·김홍남(이상 서울대) 팀을 비롯해 전용준·손영석·최욱·허준석(이상 KAIST), 손일수(서울대), 류정민(한국과학영재학교), 박찬주·이가현(강원과학고), 민원준·노승현(서울과학고) 팀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을 비롯한 모든 수상자에게는 시상금이 수여되고, 은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전자 해외사업장 견학기회도 부여된다.

사외심사위원장을 맡은 이현구 한국과학기술원장은 심사평에서 "올해는 논문의 질적 수준이 매우 높아 수상작 선정이 어려웠다"며 "독창성과 논리성을 기준으로 엄정한 평가를 내려 지난해보다 2% 낮아진 7%의 수상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이윤우 부회장은 "진정한 과학기술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고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풍토가 마련돼야" 한다면서 "휴먼테크 논문대상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과학인재를 양성하는 데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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