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인재의 꿈을 키우는 교육 현장’…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교육기부대상·우수체험현장상 수상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산업사 박물관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S/I/M)’이 최근 교육 분야의 상을 잇달아 수상하며, 미래 인재들을 위한 교육 현장으로 인정받았다. 교육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제13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여성 이공계 인재 양성을 위한 체험교육 활동으로 ‘2024 K-걸스데이(K-Girls’ Day) 우수 체험현장 장관상’에 선정된 것.
전자산업·과학기술 관련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교육기부 활성화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이 13일 교육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의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했다.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 교육기부자들에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는 제도로, 기업·공공기관·대학 등의 교육기부 활성화 기여도, 프로그램의 우수성, 지속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삼성전자는 2015년, 2017년, 2020년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상을 받았다.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은 참여자의 관심사와 연령대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자산업에 대한 이해와 가치를 전달해 온 가운데, 2014년부터 현재까지 1,800회 이상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실시해 약 6만 명의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어린이 연구소는 초등학생들이 전자산업의 기초 지식을 배우고 삼성전자 제품의 모형을 제작해 보며 어린이 연구원이 되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연간 1,500명 이상의 학생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IT 산업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있다.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은 매주 토요일 2회씩 오프라인 과정을 운영하고, 접근이 어려운 지방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과정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4년에는 매월 주차별로 ▲공기청정기로 알아보는 반도체의 원리 ▲큐커로 알아보는 생활 속의 반도체 ▲세리프 TV로 알아보는 디스플레이 ▲갤럭시 Z 플립5로 알아보는 모바일 등의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또 매년 어린이 연구소의 4가지 주제를 모두 수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퀴즈 골든벨을 개최해 전자 기술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은 수업 형식의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과학의 원리와 역사적인 내용을 기반으로 한 뮤지컬, 과학 실험을 활용한 마술쇼, 과학 음악회 등 주말 문화 공연을 통해 과학을 하나의 문화생활 형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매주 토요일 전시 사료와 연계된 과학의 원리를 자유롭게 실험해 보고 퀴즈를 풀면서 전자 산업의 역사까지 둘러볼 수 있는 호기S/I/M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미래 여성 R&D 인력 성장 위한 K-걸스데이 우수체험현장
한편,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은 11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의 ‘2024 K-걸스데이’에서 우수 체험현장 최고상인 장관상을 수상했다.
‘K-걸스데이’는 이공계 여학생들이 전국의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을 방문해 기술 혁신의 현장을 보면서 미래의 연구개발(R&D) 인력으로 성장하도록 장려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2001년 독일에서 시작된 걸스데이 행사에서 착안해 2014년 국내에서 첫 개최된 이후 한국만의 차별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화하고 있다.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은 2015년부터 K-걸스데이와 인연을 맺고 청소년 대상으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올해 남춘천여자중학교, 하남중학교,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능동고등학교 등 4개 학교 133명의 청소년이 프로그램에 함께했다.
학생들은 전자산업사 도슨트 투어, 임직원이 소개하는 삼성전자 사업장 투어, 청소년 진로 강의 등 3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진로와 관련해 임직원의 진솔한 경험담과 조언을 들을 수 있는 멘토링 시간도 마련됐다.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김지현 학생은 삼성전자 사업장 투어를 마친 후 “삼성전자의 수원 디지털시티 내부를 실제로 접하고 미래의 삼성전자인 임직원이 된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이경민 학생은 임직원 멘토링 이후 “임직원들의 본인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애사심이 느껴졌다. 업무만 하는 삭막한 환경을 생각했는데, 취미 생활도 즐기고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인 것 같다”며 “나도 삼성전자에 입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은 사람들이 과학과 전자산업을 보다 친근하고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미래의 산업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다양하고 깊이 있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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