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5] 미리 보는 CES 2015, 삼성전자가 보여줄 또 다른 혁신은 무엇?

2015/01/02 by CES 특별취재팀
공유 레이어 열기/닫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15’가 불과 며칠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TV·오디오·비디오 등 최첨단 가전제품들이 전시되는 CES는 지난 1967년 미국 뉴욕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1995년부턴 매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전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2000년대부턴 가전제품에 한정됐던 전시가 IT 제품 전반으로 확장됐습니다.

세계 굴지의 IT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CES는 최신 제품과 미래의 기술 동향을 알아볼 수 있는 장인데요. 삼성전자도 매년 CES에 참여해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다가올 CES 2015에서 어떤 제품과 기술을 소개할지 무척 기대되는데요. 삼성투모로우에선 삼성전자가 최근 3년간 CES에서 보여준 활동을 토대로 CES 2015를 예측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첨단 기술의 각축장에서 또 한 번 멋진 혁신을 보여줄 삼성전자, 그 모습을 기대하며 조금 일찍 CES 2015로 떠나볼까요?

 

프레스 컨퍼런스, 올해 주제는?

CES가 열리기 전 기업들은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해 전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곤 합니다. 전 세계 미디어가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프레스 컨퍼런스에선 최신 제품과 기술, 앞으로 IT 기술이 나아갈 방향 등이 소개되는데요. 프레스 컨퍼런스의 주제에 그해 CES의 핵심이 모두 담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 ‘한계를 뛰어넘는다(Pushing Boundaries)’는 주제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는데요. 당시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은 “TV와 스마트폰, 태블릿 PC, 카메라, 그리고 가전제품까지 모든 삼성 기기가 경계를 허물고 서로 연결된다”며 모든 기기를 연결하는 허브로 삼성 TV를 소개했습니다.

윤부근 사장▲CES 2014에서 윤부근 사장이 미래 가정에 대해 얘기하고 있습니다

또 그는 2013년엔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한다(Discover The World Of Possibilities)’는 주제로 삼성전자 제품으로 꾸며진 미래의 거실과 주방의 모습을 공개했는데요. 2014년엔 ‘미래의 가정(Future Home)’이란 주제로 보다 구체적인 미래 기술 구현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올해 프레스 컨퍼런스에선 삼성 스마트홈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공개돼 큰 호응을 받았는데요. 냉장고로 전화를 받고 TV를 통해 의사와 만나 건강검진을 받는 등 모든 IT 기기가 서로 연결돼 작동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삼성 스마트홈 부스 CES 2014

삼성 스마트홈 부스 CES 2014▲삼성전자가 CES 2014에서 보여준 스마트홈의 모습

최근 3년간 삼성전자의 프레스 컨퍼런스를 살펴보면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이 주축이 돼 온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사물인터넷으로 서로 연결된 가전제품들이 우리의 삶을 더욱 이롭게 해줄 것’이란 게 핵심이었습니다. 우리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사물인터넷 얘긴 CES 2015에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단, 과거엔 사물인터넷의 범위가 미래 가정을 구현하는 데 그쳤다면 앞으론 회사와 지역사회로 점점 그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CES 2015에선 사물인터넷 기술로 묶인 자동차와 웨어러블 기기가 하나의 기기처럼 작동하는 모습이 대중에게 공개된다고 하는데요. 사물인터넷 기술이 집 안과 자동차를 넘어 어디까지 확장될지 궁금해지네요.

또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15에서 프레스 컨퍼런스와 기조연설을 통해 더 많은 미래 기술 얘기를 들려드릴 예정인데요. 매년 IT 업계 유력 인사들을 기조연설자로 초청해 온 CES는 2011년에 이어 윤부근 사장을 CES 2015 기조연설자로 선정했습니다.

 

삼성 TV의 진화

CES 2015에서 프레스 컨퍼런스 말고 주목해야 할 것이 또 있습니다. 바로 ‘TV’인데요. 매년 CES에선 TV를 둘러싼 각 기업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곤 했습니다. 세계 TV 시장 점유율 20%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CES에서 더 진화한 TV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선도자의 자리를 견고히 했는데요. 스마트 TV부터 OLED TV, UHD TV, 커브드 TV, 벤더블 TV 등을 참 다양한 TV 제품이 CES에서 소개돼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CES 2013에서 삼성전자는 진화하는 TV의 구체적인 모습을 비롯해 ‘커브드 OLED TV’와 ‘UHD TV’를 본격적으로 선보였습니다. 특히 그해 프레스 컨퍼런스 무대는 커브드 OLED TV의 모습을 본떠 만들어지기도 했는데요. 커브드 OLED TV 화면엔 초고화질 TV와 다양한 가전제품들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커브드 OLED TV ▲CES 2013에서 첫선을 보인 커브드 OLED TV

또 삼성전자는 UHD TV 시대를 맞아 98형 UHD TV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CES 2013에서 UHD TV뿐 아니라, UHD 방송서비스와 콘텐츠 관련 전망을 밝혀 UHD TV의 무한한 가능성을 소개했는데요. UHD TV의 다양한 활용성과 발전 방향을 제시해 UHD TV 대중화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올해 초에 진행된 CES 2014에선 ‘커브드 UHD TV’와 ‘벤더블 UHD TV’가 공개됐습니다. TV에 곡률을 적용해 사용자의 콘텐츠 몰입감을 높인 삼성전자는 이번엔 접혔다 펴지는 벤더블 TV를 소개했는데요. 85형의 커다란 TV가 평면과 곡면을 오간다는 말에 외신들은 크게 환호했습니다.

삼성 벤더블 UHD TV▲삼성전자는 삼성 벤더블 UHD TV의 개념을 CES 2014에서 처음 공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UHD TV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협력 방안을 제시했는데요. 영화사 파라마운트·폭스 등과 제휴해 UHD 영화와 스포츠, 다큐멘터리 등을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에 담아 판매하는 ‘UHD 비디오팩’의 출시도 발표했습니다.

105형 커브드 UHD TV ▲CES 2014에서 공개된 105형 삼성 커브드 UHD TV

이처럼 CES에서 공개된 TV 제품엔 ‘스마트’ ‘UHD’ ‘커브드’라는 공통 키워드가 숨어 있습니다. 이들 키워드를 통해 우리는 삼성 TV가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적으로도 무한한 성장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요. 그동안 삼성전자는 UHD와 커브드 기술을 통해 하드웨어적인 혁신을 이뤄냈을 뿐 아니라, TV와 다양한 기기를 연동하고 다양한 UHD 콘텐츠를 확보하는 등 소프트웨어적인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삼성 TV의 높은 화질과 그에 걸맞은 콘텐츠로 사용자에게 최상의 보는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삼성전자의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한데요. 다가오는 CES 2015에서도 삼성전자는 더 진화한 커브드 기술과 다양해진 UHD 콘텐츠, 여러 제품과 연결되는 스마트TV 등을 통해 더 진화한 TV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삼성 TV에서부터 시작된 커브드 기술이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산, 커브드 기술을 탑재한 다수의 제품이 CES 2015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최근 삼성전자는 ‘올인원 PC 7 커브드’ ‘울트라 와이드 커브드 모니터’ 등 커브드 기술이 적용된 PC 제품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최근 3년간 CES의 주축을 이뤘던 ‘사물인터넷’과 ‘삼성 TV’를 바탕으로 CES 2015에서 삼성전자의 모습을 조심스럽게 예측해봤는데요.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필두로 모두 기기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미래의 모습이 그려지네요.

삼성투모로우에선 CES 2015의 프레스 컨퍼런스와 키노트를 생중계할 예정인데요. 오는 6일(미국 현지 시각) 생중계되는 기조연설과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삼성전자가 제안하는 미래의 모습을 직접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삼성전자 CES 2015 최신 뉴스 모아 보기

by CES 특별취재팀

삼성투모로우 특별취재팀

제품뉴스 > 가전

제품뉴스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