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한 시간 안에 갤럭시 K 줌 카메라를 파악하라!

201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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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봄 햇살을 즐기고 있던 어느 날, 에디터S에게 택배 상자가 배달됐습니다. ‘이게 뭐지?’하고 무심코 상자를 연 순간, 파란 카드 한 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에디터S 한 시간 안에 갤럭시 K 줌 카메라를 파악하라’

갑작스러운 미션 통보에 에디터S는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미션 카드와 함께 전달된 물건을 살펴보니 카메라인지 스마트폰인지 선뜻 구분조차 되지 않습니다. ‘갤럭시 K 줌’이라고 불리는 이 기기, 과연 에디터S는 어떻게 미션을 풀어나갈까요?

 

미션 종료 60분 전

처음 본 갤럭시 K 줌에 당황한 에디터S는 파란 미션 종이와 함께 배달된 제품 사양을 확인합니다.

앞면은 누가 봐도 스마트폰인 갤럭시 K 줌. 과연 뒷모습은 어떨지 기대되시죠?▲앞면은 누가 봐도 스마트폰인 갤럭시 K 줌. 과연 뒷모습은 어떨지 기대되시죠?

갤럭시 K 줌은 카메라에 특화된 스마트폰입니다. 갤럭시 시리즈에서도 찾아 볼 수 있었던 안드로이드 4.4버전(Kitkat) 운영체제를 탑재하고 헥사 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1.3GHz 쿼드 코어와 1.7GHz 듀얼 코어), 2GB RAM, 4.8형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LTE 카테고리4(Cat4), 그리고 다양한 센서를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에디터S의 미션은 ‘스마트폰’ 기능이 아닌 ‘카메라’ 역할을 하는 갤럭시 K 줌을 파악하는 것이므로 세부 사양은 여기까지만 파악하겠습니다. 시간을 최대한 잘 활용하고자 갤럭시 K 줌이 카메라에 얼마나 특화됐는지 시험해 봤습니다.

 

미션 종료 50분 전

갤럭시 K 줌을 꺼내든 에디터S!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갤럭시 K 줌의 디자인입니다. 앞면을 보면 일반 스마트폰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인데요. 하지만 뒷면을 보니 스마트폰이라고 생각했던 조금 전과 달리 ‘카메라 아닌가?’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한 손에 쏘~옥 들어오는 갤럭시 K 줌. 광학 줌을 탑재했는데도 이렇게 얇을 수 있다니!▲한 손에 쏘~옥 들어오는 갤럭시 K 줌. 광학 줌을 탑재했는데도 이렇게 얇을 수 있다니!

일반적으로 줌(피사체를 확대 및 축소 촬영할 수 있는 기능) 렌즈가 탑재돼있는 카메라의 경우, 어느 정도 두꺼울 수밖에 없는데요. 반면 갤럭시 K 줌의 공식적인 두께는 가장 얇은 부분이 16.6mm, 가장 두꺼운 부분이 20.2mm라고 합니다. 광학 줌을 탑재한 스마트폰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얇네요.

 

미션 종료 40분 전

에디터S는 갤럭시 K 줌을 이리저리 만져봅니다. 푹신하고 보드라운 재질은 물론 한 손에 쏙 들어오는 갤럭시 K 줌의 그립감은 매우 편안했습니다. 한마디로 인체 공학적이었죠. 뒷면 커버의 타공 패턴(perforated pattern)도 갤럭시 S5를 한 번이라도 보신 분이라면 매우 친숙하실 겁니다.

 

미션 종료 35분 전

갤럭시 K 줌의 외관을 살펴보았으니, 이젠 갤럭시 K 줌의 속을 볼 차례입니다. 시간이 30분 남짓 남았으니, 카메라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렌즈부터 볼게요.

카메라야?  스마트폰이야? 갤럭시 K 줌의 이중적 매력▲카메라야?  스마트폰이야? 갤럭시 K 줌의 이중적 매력

앞서 에디터S가 그립감이 좋다고 느낀 이유는 갤럭시 K 줌의 ‘침동식(Retracting) 렌즈’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갤럭시 K 줌은 스마트폰 본체 안으로 들어가는 광학 줌 렌즈를 탑재했기 때문에 더욱 얇아졌는데요. 항상 손에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 본연의 기능 또한 놓치지 않았네요.

하지만 두께만 얇다면 에디터S에게 갤럭시 K 줌을 파악하라는 미션이 떨어지진 않았을 텐데요. 갤럭시 K 줌이 카메라 기능을 탑재한 기존 스마트폰과 구별되는 유일무이한 특징은 바로 광학 10배 줌이 지원된다는 사실입니다. 정말 놀랍죠?

 

미션 종료 25분 전

갤럭시 K 줌 카메라 기능을 어느 정도 파악한 에디터S는 본격적으로 카메라를 가지고 놀아보려고 합니다. 먼저, 카메라 기능을 켜 볼게요. 갤럭시 K 줌은 갤럭시 S5와 마찬가지로 잠금 화면 오른쪽 아래에 있는 카메라 아이콘을 통해 잠금 해제를 하지 않고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 기능이 활성화되자 갤럭시 K 줌 뒷면의 광학 줌 렌즈가 자동으로 촬영할 준비를 하는데요.

카메라 아이콘을 누르면 잠금 해제를 하지 않고도 바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카메라 아이콘을 누르면 잠금 해제를 하지 않고도 바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에디터S는 카메라 기능을 누르는 순간 ‘아, 갤럭시 K 줌이 이래서 카메라 전문 스마트폰이구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카메라 기능에는 15개의 설정 옵션과 27개의 스마트 모드(자동모드를 포함하면 28개)가 보였는데요. 아쉽게도 기능들을 하나하나 실행해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 동안 꼭 확인하고 싶었던 기능이 있었는데요. 바로 ‘자동 모드’입니다. 사진 촬영에 미숙한 에디터S는 평소 자동 모드를 활용해 사진을 찍곤 하는데요. 앞으로는 갤럭시 K 줌의 자동 모드와 함께 사진 촬영도 척척 해낼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사진 촬영을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어준 제 친구 레고(LEGO 7100106 Parachutist)를 소개합니다.▲사진 촬영을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어준 제 친구 레고(LEGO 7100106 Parachutist)를 소개합니다.

왜냐고요? 갤럭시 K 줌은 촬영 환경에 따라 빛과 선명도를 균형 있게 조절해 주는 자동 초점(AF)과 자동 노출(AE) 기능을 제공하거든요. 이뿐만 아니라 카메라 설정을 자동으로 조정해 최적의 촬영 모드 5개를 제안해주는 ‘프로 서제스트’ 기능으로 언제 어디서나 가장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됐습니다.

‘저는 사진을 좀 찍을 줄 압니다’ 하시는 분들에게는 ‘프로그램 모드’를 추천합니다. 이 기능은 자동적으로 카메라의 셔터 속도와 조리갯값을 설정해주는데요. 빛의 양을 조절해 다채로운 피사체를 담아낼 수 있겠죠?

 

미션 종료 10분 전

갤럭시 K 줌 카메라 기능을 이것저것 눌러보며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광학식 손 떨림 방지 기능(OIS)’입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어두운 조명에서 동영상 촬영할 때 카메라 움직임으로 인한 사진의 흔들림을 최소화 시켜줍니다. 특히 줌인(Zoom in, 피사체 확대 기능)한 상태에서 사진 찍을 때 정말 유용하더라고요. 아마 사진을 찍어 본 사람이라면 스마트폰 카메라로 줌인 한 상태에서 촬영할 때 너무 많이 흔들려서 촬영하기 어려웠던 경험이 있으실 거예요. 이젠 사진 촬영 시 나도 모르게 떨리는 손 걱정도 하지 않아도 되겠어요.

 

미션 종료 5분 전

저에게 남은 시간은 이제 단 5분, 마지막으로 갤럭시 K 줌의 UI(User Interface, 사용자 환경)를 탐색했습니다.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갤럭시 K 줌 UI▲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갤럭시 K 줌 UI

처음 본 UI임에도 불구하고 익숙한데요. 그 중 한 가지 특별했던 것은 갤럭시 S5에서는 볼 수 없었던 ‘카메라 스튜디오’ 위젯이었습니다. 이 위젯을 이용하면 카메라 관련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을 한곳에 모아 손쉽게 실행할 수 있습니다. 마치 카메라를 보관하는 전용 가방과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미션 종료 후

정신없었던 1시간이 지나고 에디터S는 갤럭시 K 줌의 카메라 기능만 파악한 것이 아쉬워 스마트폰 기능을 찾아봤습니다. 갤럭시 K 줌은 갤럭시 S5와 비슷하게, 절전 모드·키즈 모드·피트니스 with Gear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데요. 또한 갤럭시 S5에서 만날 수 있었던 갤럭시 기프트 갤럭시 K 줌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1시간 남짓한 짧은 시간 동안 에디터S와 함께 한 ‘갤럭시 K 줌 카메라 파악하기’ 미션은 이렇게 종료됐습니다. 갤럭시 K 줌과 함께 여러분의 일상을 더욱 생생하고 선명하게 기록해 보는 건 어떨까요? ^^
※에디터S의 책상 위에 거주하는 레고(LEGO 7100106 Parachutist와 LEGO 75002: AT-RT)는 독자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한 우정 출연으로 갤럭시 K 줌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상기 언급된 기능, 성능, 디자인, 가격, 구성요소 등 제품과 서비스에 관한 사항은 현재 시점에서의 사양을 의미하고, 국가별 출시 제품마다 다를 수 있으며, 사전 고지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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