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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에도 끄떡없는 SD카드 등장

2011/03/29

SAMSUNG 16GB SDHC 제품 SAMSUNG plus micro SD 8GB HC 제품

삼성전자가 휴대폰, 디지털 카메라용 SD(Secure Digital)카드를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SD카드 5종, 마이크로 SD카드 4종 등 총 9개 제품을 국내 유통망에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SD카드는 안정성과 대용량 저장 능력을 갖춘 이동식 메모리카드로,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SD카드는 물, 자기장, 충격에 대한 안정성을 크게 높였다. 물, 자기장, 충격은 순간적인 접촉만으로도 SD카드의 데이터를 파괴할 수 있는 3대 위험 요소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출시되는 모든 제품에 방수 처리를 했다. 24시간 동안 바닷물에 잠겨 있어도 데이터가 보존된다. 자기공명장치(MRI)에서 발생하는 자력 세기인 1만 가우스(G)의 자기장 충격에도, 중형 승용차가 밟고 지나가는 수준인 1.6톤의 압력에도 데이터가 파괴되지 않는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SD카드 5종, 마이크로 SD카드 4종 제품 컷

반도체사업부 전략마케팅팀 김언수 상무는 "스마트폰이나 고성능 보급형 카메라 등 안정적인 대용량 데이터 저장매체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 삼성 SD카드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삼성 SD카드의 높은 안정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월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SD카드가 탑재된 백여 개의 종이비행기를 지상 37km의 상공에서 전 세계로 날려 보내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 영상은 동영상 전문 웹사이트 유튜브에서 41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 인터넷 유저의 관심을 끌었다.
(참고: http://www.youtube.com/watch?v=ApM4BGG8r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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