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백혈병 조정타결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삼성전자와 가족대책위원회, 반올림은 12일 예방대책에 관한 조정안에 최종 합의하고 서명식을 가졌습니다.
1년이 넘게 진행된 조정 끝에 극적으로 합의된 예방대책은 옴부즈만 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을 뼈대로 하고 있습니다. 옴부즈만 위원회는 종합진단을 실시하고 이 진단 결과에 따라 개선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객관적인 제 3의 기구인 옴부즈만 위원회가 회사의 작업환경을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권고하면 회사가 이를 이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대화와 타협으로 3자간 합의를 이루게 된 데 대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번 합의에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조정위가 권고안 내용을 대부분 수용해 1000억 원을 기금으로 내놓고, 권고안의 보상 기준과 원칙을 기초로 9월부터 보상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보상 신청자는 모두 150명이 넘고, 이분들 가운데 100명 이상이 보상에 합의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보상금을 지급할 때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도 진심을 담아 함께 전달했습니다.
이처럼 보상과 사과가 진행된 데 이어 가장 첨예하게 대립해 오던 예방 문제에 대해서까지 오늘 완전히 합의에 이른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합의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이끌고 도와주신 조정위원회에 감사드리며, 양보와 타협을 통해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함께 머리를 맞대주신 당사자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삼성전자와 가족대책위원회, 반올림이 12일 예방대책에 관한 조정안에 최종 합의 후 서명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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