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올림측의 잘못된 주장을 바로잡습니다

2014/09/12 by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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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반올림측이 주장하는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른 것이어서 바로잡습니다.

반올림측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지난달 교섭 자리에서 삼성측이 피해자 가족들에게 교섭 대표와 간사의 말이 맞느냐고 일일이 묻더니 정회 후 속개할 때는 교섭 대표와 간사를 교섭장에 아예 못 들어오게 하고 피해자 가족들과만 얘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당일(8월 13일) 협상장의 상황은 이와는 전혀 달랐습니다.

당시 저희가 가족들에게 의견을 물었던 것은, 협상 중 가족 한 분이 반올림의 기존 입장과 전혀 다른 의사를 처음으로 밝히고 나섬에 따라 다른 분들의 뜻도 확인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의사 확인 과정에서 발병자·가족 여덟 분 중 다섯 분이 반올림과 다른 입장을 밝혔고, 이에 따라 가족들의 입장 정리를 위해 정회가 된 것입니다.

저희가 협상장을 떠나 있다가 20여분만에 다시 입장하자 미리 기다리고 있던 가족들이 “우리와 의견이 반대되는 반올림측에 5분 정도 들어오지 말아 달라고 했다”고 밝혔고, 잠시 후 반올림측이 협상장에 들어오려 하자 가족들은 “5분만 자리를 비켜 달라”고 거듭 양해를 구했습니다.

이후 나눈 대화 내용은 대부분 “반올림이 하루 아침에 따로 나가라고 해서 너무 충격적이었다”는 등 가족들이 반올림과 입장을 달리하게 된 배경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5분 후쯤 반올림측도 입장해 협상이 속개되자 저희 협상 대표는 “가족들 사이에 의견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이 자리에서 (처음) 들었다”고 밝히고 “협상을 처음 여덟 분이 시작했으니 이 여덟 분이 타결까지 함께 갔으면 좋겠다”는 뜻을 강조했습니다.

이처럼 저희가 가족들의 이견을 노출시키기 위해 유도 질문을 했다는 취지의 주장과, 반올림측 대표의 협상장 입장을 막았다는 주장은 사실을 심각하게 왜곡한 것입니다.

저희는 사실과 다른 주장으로 인해 문제 해결이 지연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더 이상 협상장 밖에서 왜곡된 주장으로 오해를 부르는 행위가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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