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꼼짝 마! 내 가족 지키는 휴대폰
강력범죄 사건이 연일 뉴스에 오르내리는 요즘, 삼성전자가 청소년과 여성을 위한 호신용폰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강력한 신변 보호 기능을 탑재한 호신용폰 ’SPH-W7100’을 3월 중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휴대전화 뒷면 상단부에 설치된 안전고리를 잡아 당기면 대형 트럭 소음에 맞먹는 최대 100dB의 강력한 경고음이 울려 위급 상황을 알린다. 이 소리는 최대 약 70m까지 전달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휴대전화에 미리 저장된 보호자나 친구에게 긴급 메시지를 보내는 SOS기능에 GPS기능이 연동돼 있어, 안전고리를 잡아당긴 지역의 지도가 메시지와 함께 전달된다. 만약 휴대전화가 꺼질 경우에는 긴급 메시지와 전원이 꺼진 지역의 위치를 전송하는 ’전원 꺼짐 알림’ 기능도 탑재됐다.
호신용 기능 외에 LED를 이용한 외형 디자인도 돋보인다. LED가 발산하는 빛의 조합으로 다양한 형태의 문자나 그림을 표현하는 LED 일루미네이션을 휴대전화 케이스에 적용했다. 전화를 걸고 받을 때나 메시지가 수신될 때, 또는 모닝콜이나 알람이 울릴 때 36가지의 다양한 아이콘이 LED 조명으로 빛난다. 고양이나 아기고래같은 동물 아이콘 이외에도 영문, 특수문자 등으로 직접 원하는 아이콘도 만들 수 있다.
또한 몬스터, 동글이 등 귀여운 캐릭터 UI가 새롭게 추가돼 여성이나 청소년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발신통화시간 제한, 메시지 발신 건수 제한, 발신 잠금, 자녀 학습 관리 등 부모 설정 기능과 영단어, 천자문, 구연동화 등을 게임처럼 재미있게 학습 할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기능도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휴대전화는 언제 어디서나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는 대표적인 IT기기라는 점에서 다양한 신변보호 기능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긴급 상황에서 한 번의 터치로 미리 지정된 수신처에 긴급 호출 메시지가 전달되는 기능으로, 전자는 2004년에 출시한 휴대전화 SCH-X850부터 대부분의 모델에 이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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