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휴대폰 시장 공략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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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주 최대 통신전문 전시회인 ’CTIA(Cellular Telecommunication Industry Association) 2009’를 통해 북미 휴대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CTIA’ 전시회는 100여 개 국가, 4만 5천명 이상이 방문하는 미주 지역 최대 통신전문 전시회이다. 1,200개가 넘는 글로벌 통신 업체들이 참가해 다양한 통신 관련 신제품과 신기술을 시연, 발표한다.

4월1일부터 3일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전자는 ’Touch for Every Lifestyle’ 이라는 주제로 253평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풀터치 스크린폰 라인업을 공개하는 등 미국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전략제품과 첨단 통신기술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인 풀터치 스크린폰 라인업은 가로형 쿼티 슬라이드 키패드를 탑재한 프리미엄 풀터치 메시징폰 ’임프레션(Impression)’, 지난해 돌풍을 일으킨 ’인스팅트’의 후속 모델 ’인스팅트 S30’, 최근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800만 화소 풀터치 카메라폰 ’메모아(Memoir)’와 옴니아 ’비홀드(Behold)’ 등이다.

풀터치 스크린폰은 AT&T, 버라이즌, 스프린트, T-Mobile 등 미국 4대 통신 사업자들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이 밖에 삼성휴대폰의 친환경 캠페인인 ’더 블루어스 드림(The Blue Earth Dream)’을 주제로 태양광 에너지 휴대폰을 전시하는 ’에코’ 코너와 다양한 모바일 솔루션 기술을 시연하는 코너도 마련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모바일 솔루션 기술은 휴대폰을 활용한 위치정보 서비스 ’삼성 LBS’, PC와 휴대폰간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삼성 라이브’, 삼성휴대폰 어플리케이션 개발자 사이트 ’삼성 모바일 이노베이터’ 등이다. 또한 전자는 모바일 와이맥스 등 차세대 통신 기술도 대거 선보인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0년 토론토 동계올림픽 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로서, 역대 후원했던 올림픽 성화와 함께 2010년 올림픽 엠블럼과 마스코트를 전시하는 등 올림픽 사전 마케팅 활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