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포크 라이프(BESPOKE Life) 신제품 론칭 미디어데이 현장속으로
3월 21일 ‘비스포크 라이프(BESPOKE Life)’ 미디어데이가 서울 명동에서 열렸다. 이날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에너지 절감 기술과 한층 고도화된 인공지능 성능을 갖춘 2023년형 비스포크(BESPOKE) 가전 신제품 라인업을 대거 선보이며, 공간을 넘어 소비자의 삶(Life)까지 맞춤형으로 케어하는 스마트 홈 라이프스타일 가전 ‘비스포크 라이프’를 제시했다.
이에 비스포크 라이프 미디어데이 현장을 뉴스룸이 찾아가 봤다.
취향을 넘어 삶(Life)까지 케어…’비스포크 라이프(BESPOKE Life)’의 비전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DX부문장은 행사의 오프닝 연설을 통해 비스포크 라이프가 지속가능성과 AI 기반의 맞춤 경험을 통해 소비자에게 선사할 독보적인 홈 솔루션을 소개했다.
한 대표는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더 줄여주는 초고효율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며 초고효율 가전의 시대가 열렸음을 알렸다. 이어 “올해 출시하는 모든 비스포크 제품에 와이파이를 탑재하며 캄테크(Calm Technology)의 철학과 한층 강화된 보안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경험을 소비자에게 선사할 것”이라는 진정한 홈 IoT 솔루션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
비스포크 라이프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일상’은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에너지를 절감하는 등 자연스럽게 지구를 위한 한 걸음에 동참하는 삶을 지향한다. 박예리 프로는 “핵심 부품 고효율화를 통해 에너지 효율 1등급의 대형 가전제품 모델 비중을 75%까지 달성했다”며, “제품 효율성에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의 ‘AI 절약 모드’를 더하면 추가적으로 더 많은 에너지를 절감해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에너지 비용과 환경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고 전했다.
비스포크 가전의 해양 미세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으로 올 2월 파타고니아와 협업해 국내 최초로 출시한 미세 플라스틱 배출 저감 코스 세탁기 ‘비스포크 그랑데 AI’도 소개되었는데, 연간 줄일 수 있는 미세 플라스틱의 양이 PET병 약 400만 개에 달할 것[1] 이라는 발표 내용에 참석한 미디어들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비스포크 라이프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AI 기반의 고도화된 맞춤형 경험으로 더욱 섬세하게 케어한다. AI 기술을 거듭 발전하며 가전 업계를 리드해온 삼성전자는 올해 기술 지원 범위를 확장해 총 15종의 AI 가전 라인업을 완성했다.
정준성 프로는 이번에 새롭게 라인업에 합류한 ‘비스포크 제트 AI’를 예로 들어 새로운 일상 시나리오를 소개했다. 청소하는 바닥 상태를 청소기가 알아서 감지하고 흡입력을 조절해 소비자의 수고로움을 덜고, 배터리 효율까지 챙긴 것이다. 이 외에도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에는 세탁물 오염도를 고려한 섬세한 AI 기능이 추가됐고, 스마트싱스 경험은 소비자들의 주요 관심분야인 에너지, 헬스, 펫을 중심으로 강화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올해의 비스포크 테마 컬러는 ‘세이지 그린’이다. 평온한 정원을 연상케 하는 세이지 그린이 연출하는 은은하고 세련된 분위기는 현장 방문객의 시선을 끌었다. 세이지 그린의 저채도 초록 색감은 비스포크 라이프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일상과 맞춤형 경험으로 구현하는 편안한 일상과도 맞닿아 있다.
이어서 2023년형 비스포크 신제품 라인업이 공개됐다. 이보람, 이어진별 프로는 비스포크의 시작인 냉장고부터 식기세척기, 정수기, 인덕션, 오븐 등 신제품 특성을 모아 소개했다. 신제품들은 앞으로 뉴스룸에서 하나하나 소개할 예정이다.
Q&A 세션에는 한종희 대표를 포함해 생활가전사업부 임원들이 직접 참여해 미디어와 소통했다. 특히 우리가 일반 세탁을 하는 사이, 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미세 플라스틱이 발생하는데 이를 줄이는 ‘미세플라스틱 저감 세탁기’에 대한 미디어의 관심이 높았다.
비스포크와 함께하는 삶, 더 나은 미래를 만들다
가장 먼저 만나본 Sustainability 존은 비스포크의 환경에 대한 진심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소재, 생산, 운송, 사용,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제품의 전 생애에 걸친 삼성전자의 노력을 직관적으로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세탁기 핵심 부품인 인버터 모터와 인버터 컴프레서의 평생 보증으로 제품 사용기간을 늘려 환경을 보호한다. 또한 미세 플라스틱 배출 저감 코스를 1년 동안 사용하면, 연간 약 49g, 신용카드 약 10장 무게에 달하는 미세 플라스틱이 해양으로 배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다회용기 사용,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굿즈 만들기 이벤트 등 미디어데이 행사장에는 환경을 생각한 제품들로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연결’로 완성되는 생활, 비스포크 라이프
또 하나의 체험공간인 스마트싱스 존은 비스포크 가전의 AI 기능과 스마트싱스 경험을 일반 주거 환경과 비슷한 조건에서 직접 체험하는 공간이다. 거실, 주방, 세탁실로 구성된 친근한 공간에서의 체험을 통해 방문객들은 일상에 스며 드는 스마트 홈 솔루션을 자연스럽게 경험이 가능했다.
거실에 있던 세이지 그린 컬러의 스틱 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AI’는 마루나 카펫 등 바닥 상태에 따라 스스로 흡입력을 조절하며 스마트한 면모를 뽐냈다. 특히 세계 최고 흡입력의 ‘비스포크 제트 AI 280W’[2]은 카펫에서는 강력한 흡입력으로 숨은 먼지까지 깔끔하게 청소하다가, 제품을 들고 이동하자 AI가 이를 감지하고 흡입력을 낮춰 배터리 사용을 최소화한다.
이제 ‘이 옷, 물 빨래해도 되나? 섬세 코스로 돌려야 하나?’ 고민할 필요가 없다. 스마트싱스 앱으로 옷의 케어 라벨을 찍으면,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는 ‘AI 스캔’ 기능으로 옷에 부착된 케어 라벨을 인식해 최적의 관리 방법을 안내한다. 추천받은 맞춤 코스를 세탁기에 전송하면 코스 고민 없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우리는 하루에도 여러 번 냉장고 문을 여닫는다. 2023년형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에는 투명 도어를 적용해 사람이 냉장고 앞에 서면, 센서가 이를 인식해 은은한 조명의 ‘웰컴 라이팅’이 켜지면서 냉장고 안에 보관된 식품을 확인할 수 있다.
비스포크 라이프 미디어데이는 비스포크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일상을 가까이서 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의 장(場)이었다. 하석진, 윤승아&김무열 부부, 이기우 등 리빙과 관련이 깊은 인플루언서도 현장을 찾아 비스포크 라이프가 펼칠 새로운 홈 라이프에 호응을 보내기도 했다.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대거 공개하며 관계자 및 소비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비스포크 라이프의 행보를 기대해 본다.
[1]소비자 1명이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 매 세탁시 사용 기준, 한국 약 0.234kg(5kg 세탁물 기준), 구주 약 0.007kg(2kg 세탁물 기준) 절감 가능.
2022년 국내와 구주 판매 세탁기 사용자 전원이 각각 연 210회(주 4회) 세탁시마다 해당 코스 사용 시 미세플라스틱 배출량이 한국 총 23,475kg, 구주 34,254kg 절감됨. 이를 500ml 페트병으로 환산 시 약 400만개.
[2]시장에 출시된 제품 중 200W 이상의 흡입력을 제공하는 무선 청소기 제품의 표기치와 비교됨
(독립 시장 조사 기관의 2022.1~2022.12 사이 판매 데이터 기준)
1) 측정용 진공 챔버로 청소기 유량과 진공도 변화량을 측정하여 최대 흡입력을 계산
2) 청소기 최대 흡입력 : 유량(L/s)과 진공도(kPa)의 곱으로 계산(max. airwatt, [W])
* 흡입력 수치는 국제표준(IEC 62885-4, CL.5.8항)에 따라 핸디형(브러시/연장관/악세서리 미적용)/제트 모드 기준으로
먼지통이 빈 상태에서 완전히 충전한 새 배터리를 사용하여 측정한 자사실험치로 실 사용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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