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소리 ‘선물’ 받은 아이들의 특별한 가을소풍

200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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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특별한 가을 소풍이 펼쳐졌다.

삼성전자는 8일 정보통신총괄 대표 공헌사업인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청각장애인들과 가족 100여 명을 수원사업장으로 초청해 뮤지컬 공연, 레크리에이션, 인형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인공와우 수술은 와우(달팽이관) 질환으로 소리가 들리지 않는 환자에게 청신경을 전기적으로 자극하는 인공와우를 이식해 소리를 듣게 해주는 수술이다.

정보통신연구소 주관으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삼성전자의 청각장애아 봉사동아리인 소리샘 봉사단을 비롯해 뮤지컬 동아리, 요리 동아리 등 삼성전자 임직원 동아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은 올해부터 4년간 총 14억 원 규모의 기금을 마련해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저소득 청각장애인의 인공와우 수술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5명이 사랑의 소리를 선물 받았다.

삼성전자와 삼성서울병원은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 이후 언어치료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언어치료 및 적응 훈련 과정에는 소리샘 봉사단이 적극 참여한다.  

 

삼성전자 최지성 사장은 "앞으로 인공와우 수술지원 사업을 비롯해 커뮤니케이션을 추구하는 정보통신 분야 業의 특성과 맥이 닿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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