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으로 달라질 미래 우리 집, 과연 어떤 모습일까?

삼성투모로우는 CES 2015 개막과 함께 사물인터넷으로 달라질 우리 집의 모습을 독자 여러분과 함께 상상해보기로 했습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뜨거웠던 관심과 참여에 당첨자를 선정하기가 쉽지 않았는데요. 모든 참여작을 꼼꼼히 읽어보며 상상 속 우리 집의 미래가 벌써 눈앞에서 펼쳐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당선작 중엔 ‘정말 이런 것도 가능할까’ 싶은 기발한 응모작이 많았는데요. 과연 미래의 우리 집은 어떤 모습으로 변화될지 함께 둘러볼까요? 1등 당선작은 현실성 있는 상상력이 돋보였습니다. 박동진 님은 ‘가족’을 주요 소재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주셨는데요. 가족 행사를 관리해주는 가전제품부터 외부에서도 아이들의 컴퓨터 사용 시간 제어가 가능한 카메라, 날씨에 따라 챙겨야 할 물건을 알려주는 서비스까지 참 가슴 따뜻해지는 사물인터넷의 기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2등 당선작에선 자동화된 우리 집의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신현우 님은 ‘사물인터넷은 나만의 헬스 코치’라는 콘셉트로 상상력을 발휘하셨는데요. 그는 “체질과 유전적 특성을 파악한 기기들이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 자동 맞춤형 건강관리를 해주는 미래가 올 것”이라고 말합니다. 신현우 님의 상상처럼 사용자의 컨디션과 바이오리듬, 식성까지 고려해 가전제품들이 사용자 건강에 최적화된 장바구니를 제안해주는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윤혜림 님은 아이를 둔 어머니 입장에서 적어주셨는데요. 유치원 버스 안전 상태를 알려주는 태블릿, 안전벨트 착용 여부에 따라 시동이 걸리는 자가용 등 사물인터넷이 우리 아이들의 안전까지 책임지는 일상을 기대하고 계신다네요. 이정선 님은 응모자 중 유일하게 화장실을 주제로 상상력을 풀어주셨는데요. 이 당선작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사물인터넷이 3D 홀로그램과 만났을 때 변화시킬 미래의 집 모습을 그렸다는 겁니다. 특히 ‘사용자가 변기에 앉으면 영상 신문을  홀로그램으로 보여주는 휴지 걸이’는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사례였습니다. 이외에도 3등 당선작들에선 일상생활로 스며든 사물인터넷의 모습을 미리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응급 상황 발생 시 병원·119·경찰서 등 관련 기관에 연락해주는 기기 △원격 지원으로 받은 건강 검진 결과에 따라 식단을 준비해주는 주방가전 △자가용 공기 정화부터 점검, 정비 예약 등을 척척 해내는 스마트폰 △날씨와 개성에 따라 코디와 메이크업을 알려주는 스마트TV 등 무궁무진한 사물인터넷의 가능성을 가상 체험할 수 있었는데요. 삼성투모로우 독자 여러분의 기발한 상상력과 함께 머지않아 만나게 될 우리 집의 미래가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