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디지털 간판 세계 1위 달성

200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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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모델이 삼성전자 디지털 간판(Digital Signage)을 선보이는 모습

세계 IT업계 신성장 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디지털간판(Digital Signage)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수량, 금액 기준 점유율 모두 세계 정상에 올랐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의하면 올 1분기 32인치 이상 대형 디지털 간판 시장은 29만 3,000여대, 3억 5,800만 달러 규모로, 삼성전자는 수량기준 13.8%, 금액기준 14.5%를 차지해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관련 행사 부스에서 디지털 간판(Digital Signage)을 소개하는 홍보 모델의 모습

삼성전자는 2006년만 해도 금액 기준 점유율이 4.8%에 불과했으나 2007년 7.9%, 지난해 10.8%로 매년 꾸준히 점유율을 늘려 왔고, 올 1분기에 14.5%를 차지해 또 한 번 비약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유럽, 중동, 아프리카 시장에서 18.1%(이하 금액기준), 북미 12.7%, 중국 17.4%, 아시아·태평양 23.8%, 남미 28.3% 등의 점유율로 선진시장과 신흥시장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사실상 전 대륙을 평정했다.

 삼성전자 디지털 간판(Digital Signage)

삼성전자가 이처럼 빠른 시간 내에 디지털간판 세계 1위를 달성한 것은 LCD로 빠르게 재편될 시장 움직임을 예측하고 발 빠르게 LCD 중심으로 제품군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실제로 디지털간판 시장에서 PDP 비중은 07년 1분기 70.1%에서 09년 1분기 33.1%로 축소된 반면, LCD는 연평균 59%의 고성장으로 올 1분기 69.9%의 비중을 기록했다. 현재 전자는 LCD 분야에서 18.5%의 점유율로 2위 업체(10.1%)보다 2배 가까이 앞섰다.

한편, 삼성전자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초슬림 베젤(베젤간 간격 6.7mm) 제품 460UTn을 출시하며 전 세계 비디오 월(Video Wall: 여러 개의 모니터를 연결해 하나의 큰 화면을 만드는 디스플레이)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고 있다.

 건물의 층별 안내를 나타내는 디지털 간판(Digital Signage)을 조작해 보이는 홍보 모델의 모습

삼성전자 B2B 마케팅그룹 김진환 상무는 "전자가 모니터, TV에 이어 디지털간판까지 세계 1위를 차지해 영상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최고 브랜드로 자리 매김했다"면서 "특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조화가 필수적인 디지털간판에서의 1위는 하드웨어 중심의 전자가 솔루션 사업 부문의 강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 디지털 간판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Digital Information Display)로도 불리는 디지털 간판은 공항, 쇼핑몰, 관공서, 대형빌딩 등 공공장소에 설치되어 정보 전달, 광고 등을 목적으로 하는 B2B용 대형 디스플레이 장치를 의미한다. 공항의 항공기 이착륙 정보용 모니터, 쇼핑몰의 안내용 터치스크린 등이 이에 포함된다.

디지털 간판 시장은 기존의 아날로그 광고판 및 공공장소용 TV가 공공용전문 디스플레이로 빠르게 교체되면서 연평균 30%의 고성장을 기록하며 2015년에는 60억 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등 IT업계의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떠오르고 있는 분야다.

또한, 공공장소에 설치되는 특성상 일반 TV에 비해 대형 인치를 필요로 하며 장시간 작동에도 견딜 수 있는 신뢰성과 여러 디스플레이를 동시에 조작 및 관리하는 등의 소프트웨어 기술이 필요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이 융합된 최첨단의 솔루션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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