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뜻한 여름 준비, 시~작!] 요리부터 피부미용까지… 팔방미인 탄산수 활용법

무더운 여름철엔 건강과 다이어트에 관심을 갖기 마련이죠. 최근 톡톡 튀는 청량감을 갖춘 데다 칼로리까지 '제로(0)'인 탄산수를 즐겨 마시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탄산수는 이산화탄소가 물에 녹으면서 생긴 약산성의 액체인데요. 18세기 말 독일 의사들이 이산화탄소가 포함된 광천수를 환자에게 약으로 처방하면서 치료용으로 썼다고 전해집니다. 최근엔 △소화 촉진 △변비 예방 △다이어트 등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죠. 탄산수는 '마시는' 용도가 아니라도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요. 삼성투모로우 독자 여러분께 ‘팔방미인’ 탄산수 활용법을 알려드립니다.

탄산수, 이렇게 활용할 수도 있어요!

[요리]
탄산수는 생선 비린내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요리 전 생선을 탄산수에 15분 정도 담가두면 생선 특유의 냄새를 말끔하게 없앨 수 있는데요. 육류의 경우 고기를 더 연하게 만들어줍니다. 튀김 또는 부침개를 만들 땐 반죽에 차가운 탄산수를 첨가해보세요. 더욱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을 낼 수 있답니다.

[세탁]
여름철 옷 얼룩의 주범 아이스 커피도 탄산수만 있다면 거뜬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커피 얼룩이 묻은 부위를 무가당 탄산수에 적셔주세요. 그다음 살살 문지르면 커피 얼룩이 싹 빠질 거예요.

[청소]
장마철이 되면 유리창이 얼룩덜룩해지기 십상입니다. 이럴 땐 분무기에 탄산수를 넣어 물 대신 뿌려주세요. 케케묵은 먼지와 찌든 때도 탄산수를 이용하면 싹 제거할 수 있습니다. ‘뽀드득 뽀드득’ 소리 나는 유리창 닦기, 어렵지 않죠?

[피부]
탄산수의 수소 이온 농도(pH)는 4.5에서 5.5 사이입니다. 최근엔 화장품 중에서 탄산수를 활용한 제품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탄산수는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 유지 △부기 완화 △모공 노폐물 배출 등 깨끗한 피부 관리에 효과가 있습니다. 세안 시 탄산수와 물을 1대 1 비율로 섞어 사용하면 되니 만들기도 쉽죠. 단, 민감성 피부라면 탄산수에서 발생하는 기포가 자극적일 수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생활]
꽃을 더 오래, 싱싱하게 보관하고 싶다면 물과 탄산수를 1대 1 비율로 섞어 꽃병을 채워주세요. 탄산수에 있는 탄소가 꽃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거든요. 꽃 줄기를 2cm 정도 자르면 수분 공급이 원활해 더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습니다.

탄산수 제조, 집에서도 ‘척척’

‘삼성 셰프 컬렉션 스파클링’엔 탄산수 제조 시스템이 탑재됐습니다. 마치 정수기처럼 탄산수가 필요할 때마다 사용할 수 있는데요.

보다 시원한 탄산수를 즐기고 싶다면 ‘각 얼음’과 ‘조각 얼음’ 중 원하는 크기의 얼음을 선택, 버튼 한 번만 누르면 됩니다.

셰프 컬렉션 스파클링은 탄산수 농도를 △연한 맛(3g/ℓ) △중간 맛(5g/ℓ) △강한 맛(7g/ℓ) 등 세 가지로 조절할 수 있는데요. 취향에 따라 애플 민트·레몬·청포도·딸기 등을 곁들이면 새콤달콤한 여름 별미를 만들 수 있답니다.

 
셰프 컬렉션 스파클링 이용 시 유지 비용이 더 많이 나오진 않느냐고요? 그렇지 않아요. 오히려 탄산수를 시중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더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죠. 소다스트림 탄산 실린더 하나면 330ml 기준 탄산수를 최대 182병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소다스트림 탄산 실린더는 교체 방법도 무척 간단한데요. 냉장고 왼쪽 문에 있는 ‘소다 실린더(Soda Cylinder)’ 왼편에 위치한 레버를 돌려 탄산가스 실린더를 위치에 맞춰 장착하면 됩니다.

▲소다 실린더 교체법

탄산수의 인기 요인은 ‘다양한 활용 가능성’에 있었네요. 언뜻 평범하지만 생각보다 매력적인 탄산수, 여러분은 어떻게 사용하고 계신가요? 위에 소개해드린 활용법 외에 ‘난 이렇게 사용한다’ 하는 이색 탄산수 활용법이 있다면 저희에게 살짝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