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동화> 삼봉사와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옛날 옛적에 삼봉사가 살았어요. 어느 날 길을 걷던 삼봉사는 지팡이도 잃어버리고, 그만 길도 잃어버리고 말았어요. 한참을 길을 찾아 헤매던 중 한 건물 앞에서 발길을 멈춘 삼봉사!
더듬거리며 조심스럽게 건물 안으로 들어가보는데요. 그런데 어디선가 사람 소리가 들리지 뭡니까.
알고 보니 삼봉사가 들어간 곳은 바로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워크샵’이 열리고 있는 현장! 가만히 이야기를 들어보니 바로 삼봉사와 같은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니겠어요? 마침 ‘손길’ 팀은 삼봉사와 같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토의를 하고 있었어요.
삼봉사 : 에헴, 저기 실례합니다.
손길 : 누…누구신가요?
삼봉사 : 저는 삼봉사라 합니다. 지나가다가 저와 같은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애쓰시는 모습을 보고 감동받아 그만…! 흑
삼봉사 : 어떤 도움입니까?
손길 : 대중교통이 많이 발전했지만 시각장애인분들이 버스를 직접 타는 것은 여전히 어려움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시각장애인분들이 좀 더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보자!’하고 시작하게 됐습니다.
감동의 도가니에 빠진 삼봉사. 사실 버스를 탄다는 것은 삼봉사에게 큰 모험이었거든요.
삼봉사 : 맞습니다. 저도 항상 그런 것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너무 어려운 일이 아닌가요?
손길 : 자료를 정리하고 세분화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어요. 하지만 이 워크숍을 통해 멘토분의 조언을 듣다 보니 자신감을 얻게 됐습니다.
초롱초롱 눈을 빛내며 말하는 손길 팀. 비록 그들의 모습을 볼 수는 없지만 그 열기를 전해 받은 삼봉사는 연신 “고맙다”고 인사하며 다시 길을 떠났어요. 그런데 그때 어디선가 들리는 목소리!
“잠깐만요. 누구신가요?”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워크숍 담당자 강성희 대리였습니다.
삼봉사 : 아.. 제가 앞을 볼 수 없는 바람에 실수로 여기 들어왔지 뭡니까…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강성희 대리 : 어휴~ 아니에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삼봉사 : 제가 이곳저곳 돌아다니는데 좋은 얘기들이 많이 들리더라고요. 저와 같은 분들이 겪는 어려움이나 사회 문제점들을 해결해주는 것 같던데, 맞나요?
강성희 대리 :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은 아이디어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임직원과 전문가 멘토가 함께 솔루션을 발전시키며 사회에 적용해봅니다. 그 결과에 따라 우수한 솔루션은 시상도 하고요. 참가 부문도 교육, 의료/건강, 환경, 지역사회 등 다양한데요. 청각/시각장애인분들을 위한 아이디어부터 학생들의 즐거운 수업을 위한 방안까지 기발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답니다.
삼봉사 : 세상에! 정말 우리 모두를 위한 공모전이네요! 감동입니다 엉엉
기쁨의 눈물을 흘리던 삼봉사. 갑자기 눈이 떠지는 게 아니겠어요? 세상에 이런 일이!
눈을 뜨게 해준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에 감복한 삼봉사는 다음 공모전에 참가해 남들을 돕겠다는 결심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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