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개발자컨퍼런스 2013] Advancing the UI – Part 1: Look, Motion, Ges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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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일 오후 3시(현지 시각) California Room West에서 진행되었던 <Advancing the UI – Part 1: Look, Motion, Gesture>세션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UI라는 단어 많이 들어보셨죠? UI는 User Interface의 약어로서 제품과 사용자간의 정보교환과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접점을 말합니다. 컴퓨터를 예로 들면 마우스, 키보드, 모니터 등이 모두 UI에 해당됩니다. 우리는 마우스와 키보드를 사용해 입력하고 모니터를 통해 정보를 받으며 컴퓨터와 상호 작용하기 때문이죠! 이처럼 사람이 어떤 기기를 사용함에 있어서 그 기기와 직접적으로 닿는 접점들을 UI라고 한답니다.

UI 시대별 변천사를 나타낸 이미지입니다.

UI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진화해왔습니다. 아직 전문가들만이 컴퓨터를 다룰 수 있던 1970~80년대에는 모든 정보의 입출력은 키보드와 모니터가 주로 사용되었는데요. MS-DOS 화면에서 명령어 "M"을 입력하던 기억이 혹시 있으신가요? 이러한 UI를 명령어 인터페이스(CLI, Command Line Interface)라 합니다.

1980년대 후반부터는 그래픽 위주의 화면에서 마우스를 이용해 아이콘을 클릭해서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방식이 보편화되었는데요. 이러한 방식의 인터페이스를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Graphical User Interface)라고 합니다.

그리고, 2000년대 후반 스마트폰과 터치스크린, 스타일러스 펜, 음성인식 등이 도입되며 보다 직관적이고 친숙하게 직접적으로 기기와 소통하게 된 방식을 자연적 사용자 인터페이스(NUI, Natural User Interface)라고 한답니다.

 

세션 진행 상황과 인터뷰

본 <Advancing the UI> 세션은 이렇게 진화하고 있는 UI 중에서도 삼성만이 가지고 있는 진보되고 강력한 UI에 관해 소개하고 이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 세션이었는데요. 세션은 두 파트에 걸쳐 진행되었고 저는 그 중 10월 28일(현지시간)에 있었던 Part 1: Look, Motion & Gesture 세션을 취재하였습니다. 본 세션은 Android Technology Evangelist인 Anna Schaller 씨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Anna Schaller 이미지입니다. ▲ Android Technology Evangelist인 Anna Schaller

본 세션은 지난 9월 갤럭시 노트 3와 함께 UI관련 SDK가 출시된 이후 처음으로 열린 세션으로써 Look, Motion, Gesture 3가지 UI에 관한 설명과 SDK 사용 방법, 데모 시연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 Look

Look 세션 설명 이미지입니다.

Look은 S-pen을 필기와 그리기 기능 외의 용도로 사용하는 것에 관한 기능을 말합니다. 이번 세션에는 4가지의 데모 어플이 시연되었는데요. 필기를 통해 타이핑을 대신할 수 있는 WritingBuddy 어플,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는 AirButton 어플, S-Pen을 통해 화면을 쉽게 캡처할 수 있는 SmartClip 어플, 마지막으로 S-Pen 포인터 아이콘을 바꿀 수 있는 PointerIcon 어플들이 소개되었고 삼성 기기를 통해 직접 데모 시연까지 진행되었습니다.

2. Motion 

Motion 세션 이미지입니다.

Motion은 기기를 들고 하는 행동들을 인식하는 기능입니다. 이번 SDK에는 기기를 보고 귀에 가져가는 행동을 인식하는 기능인 Call Motion과, 속도와 압력 변화 인식을 통해 걸음걸이와 이동거리를 측정하는 Pedometer 기능이 소개되었습니다.

3. Gesture

제스쳐 세션 설명 이미지입니다.

Gesture는 기기 근처에서 손의 제스쳐를 인식하는 기능입니다. 본 기능을 통해 기기의 스크린을 직접 터치하지 않고도 다양한 제스쳐를 통해 정보를 입력하거나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요리 중 손에 무언가가 묻었을 때 스크린을 터치하지 않고도 제스처를 통해 노래를 재생하거나 다른 노래로 바꾸는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세션 참가자 모습입니다.

세션장에는 많은 개발자들이 참석했는데요. 세션에 참가했던 참석자 중 두 명을 만나 인터뷰 해보았습니다.

Khurrum Chaudhry, Mobile Architect, KAYAK.com 이미지입니다.▲ Khurrum Chaudhry, Mobile Architect, KAYAK.com

Q. 어떻게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에 참가하시게 되었나요?

A. 저는 KAYAK.com이라는 여행 관련 검색엔진 회사에서 Mobile Architect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기 때문에 삼성 기기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 행사를 통해 삼성 기기에 관해 전반적으로 이해하고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Q. UI(User Interface)부분에 있어 삼성만의 강점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A. 삼성 기기에는 새롭고 독특한 다양한 기능들이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Look이나 Motion, Gesture 뿐만 아니라 내일 있을 세션에서 발표될 Multiwindow, Visual View에도 관심이 있습니다. 이러한 UI 기능 덕분에 더 다양한 기능의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Thomas R&D, Mercedes-Benz 이미지입니다.▲ Thomas R&D, Mercedes-Benz

Q. 어떻게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에 참가하시게 되었나요?

A. 저는 Mercedes-Benz에서 스마트폰을 자동차에 플러그인하여 조작하는 기능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삼성 스마트폰 역시 저희 회사가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래서 삼성에 대해 좀더 알아보고자 본 컨퍼런스에 참가하였습니다.

Q. 전반적인 행사에 대한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A. 정말 좋습니다! 잘 정리되어있다는 느낌이 들며, 흥미롭고 도움이 되는 내용도 많이 있습니다. 또한 삼성이 무언가 도전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아 좋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정말 흥미로운 세션이었습니다! 특히나 기존의 스마트폰들의 기능을 넘어 Look, Motion, Gesture등 보다 다양한 방식을 통해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많은 개발자들이 이에 관심을 가진다는 점에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What's next? You decide 로고 이미지입니다.

마우스와 GUI 방식이 나옴으로써 전문가만 사용할 수 있었던 컴퓨터가 모든 개인의 필수품이 되었고, 터치스크린과 스마트폰이 나옴으로써 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던 새로운 것들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그렇게 우리의 삶의 모습은 달라졌습니다. 이처럼 새로운 UI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과 시장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삼성은 다양한 전자 제품(스마트폰, 패드, PC, TV, 가전제품 등)을 두루 제공하고, 반도체와 센서 등에 있어 꾸준한 혁신을 이끌어 왔기 때문에 새로운 UI를 만들어가는 부분에 있어 많은 혁신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를 통해 개발자들에게 이러한 기능을 공개하고 자유롭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회를 나누고 개방적인 혁신(Open Innovation)을 이끌어낸다는 점이 정말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What’s next? You decide! 삼성이 모든 개발자들과 함께 혁신을 만들어가길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삼성 스토리텔러 4기 김병묵이었습니다.

 

※ 본 블로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by 삼성개발자컨퍼런스 특별취재팀

삼성투모로우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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