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네트웍스, 판도라TV 글로벌 CDN서비스 제공

2007/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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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네트웍스는 국내 1위 UCC 사업자인 판도라TV의 국내 및 해외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서비스 구축을 수주하였다고 9일 밝혔다.

CDN이란,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자의 네트워크 하단에 여러 대의 ’캐시서버(임시저장장치)’ 를 설치하여 CP(Contents Provider)가 제공하는 콘텐츠를 캐시 서버에 미리 옮겨놓고 수요가 있을 때 그 콘텐츠를 사용자에게 전달해 주는 것이다.  

 

최근 CDN은 수많은 네트워크가 연결된 인터넷에서 콘텐츠 공급의 포화로 적체현상이 발생하거나 데이터가 손실됨에 따라 콘텐츠를 재전송해야 하는 불편을 일시에 해소함과 동시에, 대용량 파일 전송시 이용자의 몰림으로 야기되는 전송속도의 저하 및 데이터 손실을 ‘원천봉쇄’ 한다는 장점 등으로 많은 사용자들로부터 신(新)기술로 각광(脚光)을 받고 있다.

이번 수주로 국내 1위 UCC 사업자인 판도라TV는 당사의 CDN 서비스를 기반으로 전 세계 70여 개국에 글로벌 서비스가 가능하게 된다.  

한편, 삼성네트웍스는 이러한 탄탄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2006년에는 넥슨의 대표적 온라인 게임인 메이플스토리(넥슨)의 글로벌 출시와 한게임(NHN)의 미국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지원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룬 바 있다.

또한, 국내 최대 보안업체인 안철수연구소, iMBC, 삼성전자 등 10여개 대형기업에 글로벌 CDN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술에 대한 공신력만큼은 이미 획득한 상태이다.

삼성네트웍스 IDC사업팀 손중선 팀장은 “CDN 서비스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대용량 다운로드,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적극 전개 중” 이라면서, “이러한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 제공으로 해외지사 및 해외대리점을 위한 엑스트라넷(Extra-net)을 실행하고 있는 기업과 다국적 커뮤니티 사이트를 운영하는 기업에게 최상의 웹사이트 속도를 구현하는 ‘견인차’ 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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