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올림픽홍보관(OR@S) 開館
아테네올림픽 무선통신기기 부문 공식파트너(The Olympic Partners)이자 아테네올림픽 성화봉송 프로그램 파트너인 삼성전자가 아테네 현지 마케팅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삼성전자는 개막을 이틀 앞둔 11일 올림픽 주경기장이 위치한 아테네 오아카 지역에 「삼성올림픽홍보관」(Olympic Rendezvous @ Samsung)을 개관했다. 삼성전자는 홍보관을 아테네 현지에서 삼성의 브랜드 위상을 알리는 거점으로 올림픽 기간동안 적극 활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날 열린 「삼성올림픽홍보관」 개관식에는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안젤로뽈로스-따스깔라끼(Angelopoulos-Daskalaki) 아테네올림픽조직위원장, 바꼬야니(Bakoyianni) 아테네 시장 등 그리스 및 국내외 올림픽 관계자와 주요 VIP 10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 윤종용(尹鍾龍) 부회장은 "이번 아테네 올림픽을 통해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또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하며"삼성올림픽홍보관이 모든 아테네 올림픽 참가자들에게 삼성전자의 첨단 무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올림픽 정신을 공유할 수 있는 축제의 場으로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지 320평 규모의 삼성올림픽홍보관은 삼성 디지털 체험관(Spectator Center), 올림픽 선수관(Athletes Center), 옥외광장(Loop Plaza)등으로 구성된다.
삼성올림픽홍보관 1층에 위치한 삼성 디지털 체험관(Spectator Center)에서는 첨단 디지털 무선통신 기술들과 삼성전자의 와우(WOW)폰, 메가픽셀카메라폰, 스마트폰, 3G폰, 3D게임폰 등 각종 디지털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층 올림픽 선수관(The Official Athletes and Families Meeting Place)은 올림픽 출전 선수들에게 휴식과 만남의 공간을, 미디어 관계자들에게는 취재를 위한 편의시설을 제공해 줄 예정이다.
옥외광장(Loop Plaza)에서는 개관식을 비롯해 각종 이벤트가 대회 기간동안 열리게 된다. 15일부터 22일까지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그리스, 이탈리아, 러시아, 중국, 영국, 독일, 프랑스의 National Day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National Day행사에서는 해당 국가의 선수와 미디어 관계자를 초청해 해당 국가의 공연을 갖는다. 15일에 열리는 「한국의 날」 행사에서는 전통무용단과 대학생 힙합팀이 공연을 가진다. 이 밖에 국가별 영상물과 대사(大使)의 축하메시지를 상영하고 무대 주변에서는 페이스페인팅, 문신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린다.
또한 14일부터 28일까지 옥외광장에서는 올림픽 정신에 기여하는 삼성의 이미지를 표현한 레이져영상쇼가 매일 저녁 펼쳐진다.
삼성 홍보관에서는 전·현직 올림픽 선수들이 참여해 스포츠를 통해 전 세계에 혜택받지 못한 어린이와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기관인 'Right To Play'재단과 함께 선수들이 기증한물품을 현장에서 경매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올림픽 기간 중에 삼성올림픽홍보관에 총 10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선수촌과 경기장 이외에 선수들이 모이는 최대 규모의 편의시설로서 전세계 미디어와 선수들을 연결하는 홍보 수단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현지 시간으로 11일 개관식을 가진 삼성올림픽 홍보관은 13일부터 29일까지 일반인들에게 공개되며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4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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