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스마트제품, ‘한국전자전’에 다 모였다
2010/10/13
삼성전자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시회에서 스마트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0 한국전자산업대전`에 참가해 1356㎡(411평) 규모의 전시 공간에서 스마트 제품을 선보였다.
먼저 전시장 중앙에 55인치 풀HD 3D LED TV 16대로 만든 3D TV 체험존을 설치해 관람객 시선을 끌었다.
또한 세계 최대인 65인치 풀HD 3D LED TV, 싱글엔진 ㆍ싱글렌즈 방식의 3D 프로젝터와 같은 3D 제품을 선보였다.
스마트 TV 체험존에서는 관람객이 TV용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체험하도록 했다.
전 세계에서 판매 500만 대를 돌파한 스마트폰 `갤럭시 S` 와 같은 모바일 제품도 출품했다.
스마트 가전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저장 용량과 최고 용적 효율을 자랑하는 지펠 냉장고와, 기존 제품에 비해 세탁시간과 에너지소비를 반으로 줄인 버블에코 드럼세탁기를 전시했다.
이 외에도 자체 개발한 기능성 렌즈를 탑재한 미러리스 카메라 `NX100`, 유선형 디자인으로 차별화한 노트PC•미니노트PC, 세계 최소형 모노레이저 프린터도 관람객을 맞이했다.
완제품 외에도 DDR3 등 친환경 반도체 4개 제품군과 디스플레이도 공개했다.
특히 차세대 메모리로 불리는 P램과 저전력 솔루션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디스플레이 제품으로는 55인치 5.7mm 초슬림 베젤(테두리) DID(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 제품을 선보였다.
한편 삼성전자 윤부근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에서 `제3의 TV 물결`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