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삼성코닝정밀유리, “IMID 2007” 참가

삼성전자와 삼성코닝정밀유리는 대구 EXCO에서 2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국제 디스플레이 전시/컨퍼런스 행사인 "IMID (International Meeting on Information Display) 2007"에 참여해 세계 최고 수준의 삼성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선보인다.

※ ’IMID (International Meeting on Information Display) 2007’
일본 FPD (Flat Panel Display), 미국 SID (The 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와 함께 세계 3대 디스플레이 행사 중 하나로 세계 디스플레이산업의 최신 동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행사임

올해 IMID 전시회에는 144개 업체가 342개 부스를 설치해 디스플레이 업계 최신 기술과 제품들을 소개하며, 컨퍼런스에는 16개국의 디스플레이 전문가가 458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최대 규모의 부스를 마련한 삼성전자는 2,200×2,500㎜ 8세대 기판 적용한 52인치 제품 6대가 탕정 크리스탈밸리 홍보영상을 보여 주는 컨셉으로 전시장을 꾸몄고 LCD TV 선진기술 섹션을 따로 마련하여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화질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삼성전자는 TV에 이은 신규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DID 시장을 겨냥, 세계 최대 양산 사이즈인 70인치 LCD를 중심으로 한 DID 제품들을 전시했다. 특히 DID 존은 마치 번화가 한 복판에서 DID를 직접 체험하는 듯한 컨셉으로 전시를 해 이목을 끌었다.

IT 제품에서는 윈도비스타에 최적화된 사이즈면서 풀HD 표현이 가능해 최근 세컨드 TV 수요를 상당수 흡수하고 있는 24인치 LCD 패널을 중심으로 모든 전시제품을 와이드형 및 LED 백라이트를 적용,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한 삼성전자의 의지를 반영했다.

모바일 제품은 저소비전력 2.1인치, 광시야각을 적용한 울트라 고해상도(VGA 640×480) 3인치 제품, 원칩 적용 4.8인치, 터치스크린 내장형 7인치 등 고객/시장 요구에 충실한 첨단 제품들을 선보였다.

미래형 기술 중에서는 완전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구현의 기반이 되는 유기 재료 분야에 대한 그간의 성과를 나타내기 위해 경쟁사 대비 1년 이상 앞선 것으로 평가되는 유기 TFT 기판 샘플을 전시했으며, 14.3인치 A4 사이즈 플라스틱 컬러 e-Paper와 40인치 흑백 e-Paper 등 미래 시장을 겨냥한 첨단 제품을 선보였다.

한편 컨퍼런스 분야에서는 LCD총괄 차세대 연구소 신성식 전무가 ’LCD 다음 세대를 위한 삼성의 기술과 사업적 접근’이라는 제목으로 LCD 및 OLED,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기술개발과 방향을 발표하는 등 삼성전자의 첨단 기술력을 소개한다.

삼성코닝정밀유리는 이번 IMID에 세계 최대크기인 가로, 세로 2200X2500mm인 초대형 8세대 기판유리와 친환경 기판유리인 EAGLE XGTM를 전시한다.

8세대 기판유리는 46인치와 52인치 대형 LCD TV용 패널을 각각 8장과 6장을 생산할 수 있는 크기로 8월말 삼성전자의 8세대 LCD라인 본격 양산에 따라 적기 공급과 안정적인 제품공급을 해오고 있다.

또한, 2세대에서 8세대에 이르는 기판유리의 全 Line-up 제품을 선보여 기판유리의 세대별 크기와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으며, LCD가 디스플레이 제품의 대표 제품으로 부상함에 따라 일상생활에 널리 사용되는 기판유리와 다양한 LCD 응용제품을 일러스트와 조명을 통해 소개하는 ’LCD Everywhere’를 코너를 마련했다.

[첨부] 용어 설명

1. DID (Digital Information Display)
공항, 호텔, 전시관 등 공공장소에서 정보 및 광고 등을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2. 터치스크린 내장형
일반 터치스크린 LCD는 완성된 패널 위에 터치 센서 필름을 입히는 방식으로 작동하나, 내장형은 TFT 형성 과정에서 터치스크린 센서를 내장함

3. EAGLE XGTM
美 코닝사가 개발한 친환경 LCD용 기판유리로 비소, 안티몬, 바륨과 같은 중금속을 전혀 함유하지 않은 친환경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