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힐리오, ‘헐리우드 런칭쇼’ 개최
삼성전자가 14일 SK텔레콤의 미국 내 가상 사설망 이동 통신업체(MVNO)인 ’힐리오’와 함께 삼성 힐리오폰 ’드리프트(Drift, SPH-A503)’의 출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미국 헐리우드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유명 연예인들과 월스트리트저널, AP통신, 피플, GQ 등 현지 언론사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ABC의 인기 시트콤 ’못 말리는 커플(Dharma & Greg)’의 여주인공 제나 엘프만(Jenna Elfman), 한국계 2세 영화배우 존 조(John Cho), 미국 인기드라마 ’오씨(The O.C)’의 사마이어 암스트롱(Samaire Rhys Armstrong), 영화 스파이더맨의 제임스 프랭코(James Franco) 등 유명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한 이 날 행사는 미국의 대표적 얼터너티브 뮤지션 벡(Beck David Campbell)의 축하공연과 언론사들의 취재경쟁으로 열기가 가득한 가운데 진행됐다.
힐리오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삼성 ’드리프트’는 친구찾기를 포함한 새로운 위치기반 서비스 ’버디 비콘(Buddy Beacon)’을 제공한다.
힐리오가 삼성 ’드리프트’를 통해 처음으로 서비스하는 ’버디 비콘’ 기능은 휴대폰에 내장된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기술을 활용해 자신과 친구리스트에 올라와 있는 친구의 위치를 서로 보여 주는 서비스로, 지도상에 이용자의 위치는 물론 가장 가까운 곳의 주소도 함께 알려준다.
추가로 삼성 ’드리프트’는 구글맵 서비스를 통해 위치정보 표시와 실시간 교통정보, 방향정보, 상세 지역정보 등을 찾아볼 수 있는 검색엔진도 탑재하고 있으며, 무선인터넷 솔루션 업체 XCE의 위피(WiFi) 자바 플랫폼을 이용해 각종 모바일 솔루션과 콘텐츠를 편리하게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해주고, 200만 화소 카메라와 스테레오 블루투스 등 다양한 첨단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을 위해 한글 키패드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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