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정용 디지털 셋탑박스」첫 수출

1999/07/22
공유 레이어 열기/닫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우리나라가 2001년부터 디지털 방송을 실시하는 등 세계적으로 디지털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디지털TV 분야의 선두기업인 삼성전자는 수백억불 규모의 세계 디지털 셋탑박스 시장에 가정용 제품을 첫 출시해 디지털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최초로「가정용 디지털TV 셋탑박스」를 개발한 삼성전자는 23일 미국 시장에 고급 영상 브랜드인 '탄투스'로 「가정용 디지털TV 셋탑박스」의본격 수출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가정용 디지털TV 셋탑박스」는 방송국에서 암호화 상태로 보내는 디지털 신호를 받아 암호를 해독해 수상기(TV)로 보내주는 수신기기로 디지털 방송 보급을 위한 필수 장비입니다.

삼성전자의 가정용 셋탑박스는 디지털 영상규격중 핵심방식인 고선명방식(HD)과 표준방식(SD)을 모두 수신, 재현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가정에서 아날로그 TV를 통해 디지털 방송을 볼 수 있어 디지털TV의 본격적인 보급에 앞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향후 청각장애자를 위해 필수적으로 갖춰야할 기능인 자막방송용 캡션 기능 규격을 만족시킨 세계 첫 제품으로 테스트 엔지니어들로부터 기능이 완벽하게 구현되는 유일한 셋트로 호평받았습니다.

삼성전자는 이 「가정용 디지털TV 셋탑박스」를 고급 영상제품의 브랜드인 '탄투스' 로 수출하기로 하고 디지털 방송이 시작된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세계주요 시장에 올 한해동안 총 10만대 이상을 수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의 「가정용 디지털TV 셋탑박스」는 고급 이미지에 맞춰 HI-FI스테레오 등 현지 고급 제품 전문 유통망을 통해 2000불대의 현지 판매 가격으로 판매됩니다.

삼성전자가 이 제품을 개발해 수출함으로서 일반 소비자들은 가격이 8천불대인 디지털 TV 셋트를 구입하지 않고도 디지털 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되어 디지털 방송의 보급 확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삼성전자는「가정용 디지털TV 셋탑박스」수출에 앞서 98년 10월 '방송용 디지털 셋탑박스'를 출시해 미국내에서 디지털 영상 기술의 선도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디지털 방송은 각 국가별로 2006년부터 아날로그 방송을 전면 대체해 나갈 예정으로「가정용 디지털TV 셋탑박스」는 연간 수백억불 이상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어 삼성전자가 디지털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프레스센터 > 보도자료

프레스센터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