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녹색 경영 보고서」발간 “

삼성전자가 회사 환경관리의 모든 것을 집대성한 종합환경관련 백서인 「녹색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녹색경영 보고서」는 지난 95년부터 올해까지의 환경안전에 관련된 추진실적 및 환경관리 노하우를 담고 있으며, 경영, 제품, 생산 공정, 사업장, 지역사회에 대한 5개 분야의 관리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기업에서 밝히기 어려운 이산화탄소(CO2)배출량, 폐기물 처리량, 유독물 사용량, 환경 설비 투자 비율, 재해율 등 환경안전에 관한 모든것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여 환경관리를 통해 기업 투명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95년,설계, 구매, 생산, 판매, 최종 처분 등 모든 영역의 기업활동시 발생하는 지구 환경 영향을 최소화 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한다는 녹색경영을 선포하였으며, 그동안의 녹색경영 성과를 집대성한 「녹색환경 보고서」를 일반인에게 공개하게 된 것이다.

삼성전자는 녹색경영 추진기간동안 국내 6개 전 사업장이 환경친화 사업장으로 지정됐으며, ISO 14001(국제 환경 규격)인증취득, 환경 친 형 제품생산 체계구축, 세계 최초로 폐가전제품 리사이클링 센터 운영과 청정 제조기술 도입 등을 통해 자원의 효율적 사용에 대한 연구와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삼성전자 반도체 기흥사업장에서는 2억 1,160만인시 동안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무재해 50배를 달성,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되는 성과로 지난해 426억원의 환경 비용을 절감하였다.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환경안전그룹 구민식(具玟植) 이사는 " 앞으로 2003년까지 녹색경영 2단계를 실시하여 환경회계 및 환경성과평가 체계 구축,환경마크 취득제품 확대, 에너지 및 용수사용량 10% 감소, 작업 환경개선 및 임직원 건강증진, 지역사회 환경보전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녹색경영 성과를 매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녹색경영 보고서를 1999년 시드니 올림픽 공식 후원사 자격으로 올림픽 위원회에 제출하여 환경 친화기업의 이미지를 높이고 환경경영의 기업 투명성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