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비트박스 폰」출시

2001/01/16
공유 레이어 열기/닫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삼성전자가 휴대폰을 흔들어 비트박스를 연주하는 등 다양한 뮤직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극대화한 「비트박스폰」(모델명:SCH-S310)을 출시한다. 이로써 휴대폰이 저장된 음악의 재생 기기에서 음악을 생성하는 악기로 변모하게 됐다. 삼성전자 「비트박스폰」에는 ’모션 비트박스’, ’전자오르골’, ’모션 효과음’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과 ’메시지 간편 삭제’, ’동작인식 단축 다이얼’ 등 재밌고 편리한 기능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

’모션 비트박스’ 기능은 비트박스 8종·드럼 2종·탬버린 1종 등 30가지 악기의 435가지 음악이 내장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 2가지씩을 조합해 연주가 가능하기 때문에 수많은 재미있는 음을 만들어 즐길 수 있다. 이를 통해 비트박스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를 수 있고, 노래방에서는 휴대폰 음량을 조절하면서 탬버린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도 있다. 또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휴대폰을 흔드는 속도를 달리하면 음악의 빠르기도 조절된다.

’전자오르골’ 기능은 휴대폰을 흔들어 ’생일축가’, ’자장가’, ’징글 벨’ 등 분위기가 다양한 10종의 음악을 사용자의 입맛에 맞게 박자를 조절하면서 감상할 수 있다. 휴대폰 움직임으로 사람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모션 효과음’ 기능은 휴대폰 옆면의 G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휴대폰을 들고 ’O’를 그리면 "멋쟁이", "아이 좋아" 등의 소리가 나오고, ’X’를 그리면 "미워" "싫어" 등의 소리가 표현되도록 구성됐다. ’메시지 간편 삭제’ 기능은 불필요한 메시지가 도착한 경우 휴대폰을 위아래로 두 번 흔들기만 하면 해당 메시지가 삭제되는 기능으로, 스팸 메시지 등이 들어왔을 때 이를 확인하고 삭제하기 위해 휴대폰을 열고 버튼을 누르는 수고를 덜 수 있다

휴대폰을 들고 허공에서 숫자를 쓰면 그 숫자에 입력된 번호로 전화가 걸리는 단축다이얼 기능(1~9번까지 가능)과 ’메뉴’ ’확인’ ’방향키’ 등 세 가지 키패드를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메뉴가 선택되는 ’터치패드’ 기능도 편리하다. 게임으로는 휴대폰을 흔들면 화면에 주사위 구르는 모습과 소리가 나오는 ’주사위 게임’과 숫자가 표시된 공을 뽑을 수 있는 ’랜덤볼’ 이 내장돼 있다. 언제 어디서나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전자 나침반을 비롯해 △130만 화소 카메라 △MP3 △GPS(위성위치측정시스템) △주문형음악(MOD) 등 첨단 기능을 갖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비트박스폰」은 ’수동적인 음악 수용자’에 머물렀던 휴대폰 사용자의 역할을 ’능동적인 뮤지션’으로 한 차원 끌어 올렸다는 데 새로운 문화적 의미가 있다"며 "휴대폰을 통한 재미와 친근함을 많이 제공함으로써 삼성휴대폰의 ’명품브랜드’ 이미지를 계속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비트박스폰」 출시를 맞아 「비트박스폰」의 재미있는 기능을 홍보하기 위해 13일 남대문, 종로, 대학로 등 서울 주요 도심에서「비트박스폰」을 활용한 퍼포먼스와 힙합가수 공연, 출시 기념 파티 등 다양한 출시 이벤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비트박스폰」의 가격은 50만원대

프레스센터 > 보도자료

프레스센터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