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슬림 HSDPA폰」유럽 전역 출시
삼성전자가 세계 최박형 '슬림 HSDPA폰'으로 올 하반기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는 유럽 HSDPA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일 16mm 두께로 세계 최박형 '슬림 HSDPA폰(SGH-Z560)'을 이탈리아와 포르투갈에 이어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유럽 주요 휴대폰 시장으로 출시 지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지난 6월 초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 유럽 첫 HSDPA폰(SGH-ZV50)을 출시한 데 이어 '슬림 HSDPA폰'까지 선보이면서 HSDPA 시장 주도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16mm 두께의 감각적인 슬림형 폴더 디자인을 채택한 슬림 HSDPA폰은 자동 초점 기능이 지원되는 200만 화소 카메라와 함께 블루투스, 듀얼 스피커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내장했다.
또한 휴대폰 외부에 터치패드 방식으로 이용이 가능한 뮤직 키를 장착해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을 모두 만족시켰다. 또한 실시간 화상통화는 물론 1.8Mbps 속도로 동영상 다운로드, 대용량 멀티미디어 뮤직 다운로드 등 HSDPA 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 4MB 용량의 MP3 파일을 1곡 다운받는데 20초도 채 걸리지 않는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은 "삼성전자는 2G와 3G에 이어 3.5G인 HSDPA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의 기술력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디자인과 첨단 기능의 다양한 HSDPA 휴대폰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3.5G(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HSDPA(High Speed Downlink Packet Access, 고속 하향패킷 접속방식)는 3G인 WCDMA보다 7배~10배 정도 빠른 통신 기술. 이미 서비스가 시작된 한국, 유럽, 미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올해 하반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용서비스가 시작될 전망이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HSDPA 휴대폰 세계 시장 규모는 2006년 209만대를 시작으로 2007년 1,184만대, 2008년 3,680만대, 2009년 8,929만대 등으로 고속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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