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스카상을? 클리오 광고제를 뒤흔든 삼성전자 광고 이야기

201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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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계에도 아카데미 시상식만큼이나 권위 있는 축제가 있습니다. 세계 3대 광고제인 클리오광고제(Clio Awards), 칸국제광고제(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뉴욕페스티벌(New York Festival)이 그것인데요. 특히, ‘미국 TV·라디오 광고제(The American TV & Radio Commercial Festival)’에서 기원한 클리오 광고제는 광고계의 오스카라고도 불릴 만큼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광고제입니다.

클리오 광고제에서는 텔레비전·라디오·인쇄·포스터·인터넷·디자인 등의 분야를 나눠 소비자 광고와 캠페인 부분을 시상하는데요.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1일(현지 시각) 뉴욕에서 열린 제55회 클리오 광고제에서 삼성 스마트 TV, 삼성 커브드 OLED TV 광고를 비롯해 여러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답니다. 그 중 감동적인 사회공헌 이야기로 클리오 광고제를 뒤흔든 4개의 삼성전자 광고를 소개합니다.

 

론칭 피플 – 론칭 알프레드(Launching People – Launching Alfred)
-필름 테크닉(Film Technique) 부문 은상

꿈에 대한 열정을 일깨우는 이 광고는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됐습니다. 광고에 등장하는 52세의 중년 남자는 알프레드 플레이어(Alfred Pledyer). 사실 그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력발전소에서 근무하던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그에게서 특별함을 찾자면, 오랫동안 사진 찍는 취미를 갖고 있었으며 인도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다는 것이었죠.

어느날 ‘좋은 사진을 찍으려면, 집을 떠나라’는 명언을 듣고 그는 훌쩍 인도로 떠났는데요. 그가 보유한 수많은 카메라 대신 그의 손에 들린 것은 갤럭시 S3였습니다. 갤럭시 S3와 함께 길거리 사진사를 자청한 그는 갤럭시 S3 카메라를 이용해 인도의 다양한 색, 사람들의 표정 등을 담았는데요. 그의 사진 속에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감동이 담겨있었습니다.

꽤 오랜 시간이 걸린,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그는 그 일을 진정으로 즐겼습니다. 얼굴에 새겨진주름과 다양한 표정을 통해 그 사람의 인생을 엿보고자 했던 플레이어는 인도에서 찍은 사진들을 평소 관심이 있었던 세계적인 모바일 사진 공모전에 제출했는데요.

그의 진심이 통한 걸까요. 그는 권위 있는 모바일 사진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오랜 꿈이었던 사진작가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손안의 갤럭시 S3가 플레이어의 소중한 꿈을 지원해준 셈입니다.

 

삼성 파워 슬립(Samsung Power Sleep) – 잠자는 동안 당신이 하면 좋을 것들(Do good while you are sleeping)
-다이렉트(Direct) 부문 은상, 퍼블릭 릴레이션(Public Relations) 부문 동상

삼성전자는 광고를 통해 높은 암 발생률을 해결할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암 발생률이 상승하고 있고, 모두가 암 발생률을 줄일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법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요. 여기 암 발생률을 저지할 단 하나의 방법이 있다고 하네요.

삼성전자는 광고를 통해 ‘과학자들에게 암 치료를 연구할 시간을 주자’고 말합니다. 질병에 대한 꾸준한 연구만이 인류를 건강하게 지키는 방법일 텐데요. 그렇다면, 암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노력은 없을까요?

물론 있습니다. 파워 슬립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전 세계 난치병 치료의 보탬이 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수면 시간에 사용자가 파워 슬립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파워 슬립 시간을 설정해 놓으면, 그 시간 동안 스마트폰의 CPU 파워는 난치병 치료 연구에 사용되는데요. 쓸데없는 에너지 소비를 줄여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는 방법이죠.

이미 196개국의 18만 명 이상이 파워 슬립에 동참했는데요. 100만 메가바이트(MB)의 CPU 파워가 난치병 치료 연구에 사용됐다고 합니다. 차가워 보이는 기술의 가슴 따뜻한 사회공헌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삼성 마에스트로 아카데미(Samsung Maestros Academy)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콘텐츠(Branded Entertainment&Contents) 부문 쇼트리스트 선정

극심한 실업난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에서는 장인의 전통을 이어갈 후계자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장인이 한 땀 한 땀 수놓은 …”이라는 말이 드라마 대사에 나올 정도로 이탈리아 장인의 기술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데요. 그러한 기술이 소멸된다고 하니, 국가적인 손실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에 삼성전자는 장인들과 재능 있는 젊은 예술가들의 다리 역할을 자청했는데요. 삼성 마에스트로 아카데미를 설립해 다섯 명의 장인과 젊은 예술가들이 만날 수 있는 장을 만들었습니다.

삼성전자가 구축한 디지털 플랫폼 안에서 다섯 명의 세계적인 장인들은 자신들의 기술을 젊은이들에게 가르쳐주는데요. 장인과 젊은 예술가들은 삼성전자의 첨단 기술과 제품을 활용해 서로 소통합니다.

또 그들은 삼성 마에스트로 아카데미 아래에서 함께 콜래보레이션 작업을 진행하기도 하는데요. 그 결과 많은 젊은이들은 그들의 꿈을 얻었고 전통이 깃든 장인의 기술에 현대적인 감각을 입혀 새롭게 계승할 수 있었답니다.

 

에스 드라이브(S-Drive)
-콘텐츠&콘텍트(Cotent and Contact) 부문 동상

호주에서는 교통사고가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매년 수많은 운전자가 교통사고로 소중한 목숨을 잃는데요. 운전자의 부주의로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고 하네요.

도대체 운전 중에 어떤 부주의한 행동을 했기에 호주에서는 매주 2명 이상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하는 걸까요? 놀랍게도 스마트폰이 그 원인이었습니다. 운전 중 오는 메시지를 확인하느라 운전자들은 한 눈을 팔게 되고 이것이 바로 교통사고로 이어지는 것이죠.

삼성전자는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에스 드라이브 프로그램을 개발했는데요. 에스 드라이브는 안전운전을 권장하는 서비스입니다. 사용자가 에스 드라이브 스마트폰 거치대에 스마트폰을 올려두면, NFC 기능을 이용해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에스 드라이브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되는데요. 에스 드라이브 애플리케이션이 실행되면 스마트폰은 안전 운전 모드로 전환됩니다.

안전 운전 모드 상태에서 에스 드라이브는 운전 중 오는 메시지는 글 대신 음성으로 전해주고요. 메시지에 대한 답변도 음성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손으로 만지면 경고 메시지가 뜨는데요. 사용자가 안전운전을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또한, 에스 드라이브는 포인트 제도를 운영해 사용자가 안전운전을 할 때마다 포인트를 적립해줍니다. 적립된 포인트는 레벨 별로 온라인 콘텐츠 이용권이나 외식상품권으로 교환, 이용할 수 있는데요. 에스 드라이브의 안전 운전 레벨은 친구들과 공유돼 선의의 경쟁을 이끌어 내기도 합니다. 기술의 폐해를 기술로 극복한 멋진 사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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