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공과대학교, 55명 졸업생 배출

2010/02/23 by press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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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공과대학교 권오현 총장이 졸업생들에게 학위를 수여하는 모습

삼성전자공과대학교(총장, 반도체사업부 권오현 사장)는 22일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졸업식을 갖고 박사 2명, 석사 21명을 비롯 학사 32명 등 총 55명의 졸업생들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이 날 졸업식에는 서정돈 성균관대학교 총장, 권오현 사장, 지도교수, 졸업생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삼성전자공과대학교는 2002년 17명의 석사 졸업생을 첫 배출한 이후 박사 13명, 석사 195명, 학사 95명, 전문학사 130명 등 9년간 총 433명의 반도체, LCD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삼성전자공과대학교는 기업 내에 운영하는 교육기관으로서는 유일하게 국가가 인정하는 정규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사내대학으로, 성균관대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임직원들이 학사부터 박사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는 모든 과정을 갖추고 있다. 사내대학에서 학습하는 기간에도 급여는 계속 지급되며, 교육비용도 전액 회사가 모두 부담한다.

삼성전자공과대학교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위로 던지는 모습

이 날의 졸업식에서는 박세환 대리(반도체공학전공, 반도체사업부)와 허림 책임연구원(System & Software전공)이 각각 학부와 대학원 총장상을 수상했고, 학부과정의 김선재 사원(디스플레이공학전공)이 삼성전자공과대학교 최초로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학부생으로서는 통상 한편도 어려운 전공논문을 4편 작성하고 그중 1편은 SCI급 학술지에 등재시킨 조문철 사원(디스플레이공학전공)와 3년 6개월의 재학기간 중 무려 15편의 논문을 작성한 박사과정의 이정윤 책임연구원(공정개발 전공)이 논문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정윤 책임연구원은 박사과정 재학 중 학사과정 학생을 지도하는 전임교수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이정윤 책임연구원은 "내가 가진 기술이 정체되고 있다는 개인적 차원의 불안감에서 시작했지만, 부서 내 학술연수자들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학습분위기가 확산됐고, 결국 소속부서의 연구개발실적이 크게 향상되는 효과를 보았다"며, "사내대학이 개인의 성장과 회사의 경쟁력을 함께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삼성전자공과대학교 졸업생들과 성균관대학교 서정돈 총장, 권오현 사장, 지도교수

졸업생 중 대학원과정의 허림 책임연구원(System & Software전공)은 졸업성적이 4.5만점에 4.5점을 기록했고, 김정열 책임연구원(Mixed Signal전공)은 통상 3.5년의 박사과정을 3년만에 조기졸업해 화제가 됐다.

권오현 삼성전자공과대학교 총장은 격려사에서 "졸업은 또 다른 시작인 만큼, 본래의 부서로 돌아가서 그 동안의 학습과정에서 익힌 도전과 창조의 정신을 널리 전파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정돈 성균관대 총장은 축사에서 "당연한 것을 거부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는 ’창조적 파괴’(Creative Destruction)가 필요하다. " 며 "소프트파워를 키워 미래를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사내대학이 개교 10년을 맞아 그 동안의 인재에 대한 투자  결과가 본격적인 경쟁력 향상으로 나타나고 있어, 향후로도 최고의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갈 계획이다.

by press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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