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동반성장 우수 사례 발표회’ 개최

2011/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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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1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협력사 동반성장 우수사례 발표회’를 갖고, 지속적인 혁신활동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동반성장을 이루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 날 발표회에는 최지성 부회장 등 삼성전자 경영진과 임직원, 이세용 협성회 회장(이랜택), 김재경 인탑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협력회사 관계자 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협력회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뛰어난 혁신활동을 펼친 협력회사를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상호 벤치마킹의 장으로 활용되었다.

대상은 갤럭시S의 혁신적인 배터리 커버를 제작해 삼성 스마트폰 중에서 처음으로 1천만 대를 돌파하는 등 글로벌 히트에 기여한 휴대폰 협력회사 인탑스(대표이사 김재경)가 차지했다.

올해는 삼성전자의 혁신제품 개발에 함께 참여했던 협력회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처음 2차 협력업체였다 초슬림 LED TV 8000 기술 개발에 참여해 1차 협력회사가 됐던 ’루멘스’는 동상을 받으며 눈길을 끌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4개 회사가 늘어난 모두 26개 협력회사가 종합포상(대상 1, 금상 1, 은상 2, 동상 3 총 7개 회사), 혁신우수상(제조 5, 기술 6, 원가 4, 품질 4, 프로세스 1 총 19개 회사) 등을 받았다.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협력사 동반성장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삼성전자 최지성 부회장이 시상을 하는 모습

□ 갤럭시S 케이스에 혁신적 디자인 적용한 ’인탑스’

휴대폰 케이스를 생산하는 인탑스는 기존 8개 컨베이어 라인을 12개의 셀 라인으로 변경하고 레이저 패턴 가공 기술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제조, 기술 혁신으로 약 75억원의 절감 효과를 거뒀다. 갤럭시S 배터리 커버에 도트(Dot)패턴을 적용한 차별화된 디자인을 시도, 갤럭시S가 삼성 스마트폰 사상 최초로 1천만 대를 돌파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1981년 매출 1억2천만원, 직원 45명으로 시작한 인탑스는 1983년부터 삼성전자의 협력회사로 30여 년을 함께 하며, 지금은 매출 4천3백억원, 국내외 직원 3천여명의 글로벌 부품회사로 성장했다.

업계 최초로 도금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증착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플라스틱 사출 성형에서 금속 소재 사용이 가능한 ’이종재질 접합 기술’을 개발하는 등 끊임없는 혁신활동을 해 오고 있다.

인탑스 김재경 대표이사는 "그 동안 삼성전자로부터 기술, 자금, 설비 자동화 지원, 경영컨설팅까지 받았던 인탑스의 역사는 삼성전자와 함께 말 그대로 ’동반성장’을 해 온 역사"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최지성 부회장이 협력사 제품을 살펴보는 모습

□ 초슬림 LED TV 8000 시리즈 출시에 기여한 ’루멘스’

LED 칩 패키지 전문회사인 루멘스(대표이사 유태경)는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와 공동으로 LED TV의 슬림 디자인을 구현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루멘스는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슬림형 LED 칩 패키지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해 초슬림 LED TV 8000 시리즈 개발에 참여했다.

루멘스는 특히 처음 2차 협력회사였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차 협력회사로 등록됐다. 경영실적도 2010년에 전년 대비 거의 2배 가까이 성장한 2천5백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상생경영 실천방안의 하나로 뛰어난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에게는 협력회사가 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오픈 소싱’ 정책을 펴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 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주축이 되는 ’혁신기술 기업 협의회’를 구성, 회원사들과 함께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루멘스 유태경 대표는 "삼성전자와 기술개발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기술력도 확보하고, 3백억원의 자금지원도 받게 돼 회사가 갈수록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최지성 부회장은 이 날 행사에서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은 협력회사의 도움 없이는 절대로 이룰 수 없었다"며, "끊임없는 혁신활동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온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미래 환경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고유한 핵심 기술한 두 가지씩은 반드시 확보해 신시장을 개척하고 경쟁 우위를 지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상생협력센터를 CEO 직속 조직으로 개편하고 부사장급(최병석 부사장)으로 조직장을 임명하는 등 지난해 8월 선언한 ’상생경영 7대 실천방안’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고 있다. 삼성전자 경영진들도 협력회사를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사항을 수렴하는 등 동반성장의 실질적 지원을 위한 현장경영도 지속적으로 펴 나가고 있다.

□ 종합포상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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