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3] 삼성전자의 게임패드 간단 후기 (갤럭시 노트 3와 무선 연결)

2013/09/21 by 블루로거
공유 레이어 열기/닫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이번 IFA 2013 삼성전자 부스에서는 흥미로운 아이템인데 자칫 못 보고 지나칠만한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저도 첫날은 발견도 못 하고 있다가 이튿날 다른 분이 얘기하는 걸 듣고 발견한 녀석이었죠.

올 상반기 발표했다는 소식만 듣고 실물은 못 본 삼성전자의 게임패드 (Game Pad) 였습니다. 이번 IFA 전 언팩 행사에서 발표한 갤럭시노트3 와 합체한 채로 한쪽 벽에서 전시되고 있더군요.

게임패드와 갤럭시 노트 3를 연결한 모습입니다.

별다른 사전 공지가 없었기에 누군가 얘기를 안해줬다면 저도 그냥 지나칠 뻔 했네요. 갤럭시노트3와 함께 장착되어 있었고 직접 게임 데모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생김새를 보면 디자인은 지난 상반기 때 공개된 녀석이 다소 논란이 있어서였는지 좀 변경되었더군요. 위 사진에서 보듯 아이콘 표시라던가 조이스틱의 디자인이 좀 변경되었습니다.

거치대에 갤럭시 노트 3를 연결한 모습입니다.

스마트폰과는 무선 블루투스로 연결되기에 게임패드 위쪽은 단순 거치대 역할만 합니다. 마치 차량용 내비게이션 거치대처럼 위로 주욱 늘려서 스마트폰을 콕 집는 방식의 거치를 하고 있구요. 버튼의 배치 등은 듀얼쇼크류들이 그렇듯 양손 검지가 누를 수 있는 버튼을 후면에 추가로 배치하고 있었습니다.

게임패드의 후면 이미지입니다.

NFC 를 지원한다는 걸 알수 있죠? 바닥면에 NFC 로고가 있습니다. 아마도 블루투스로 연결할 이런 스마트 기기들과 페어링 때 사용하겠구요.

갤럭시 노트 3와 연결된 게임패드의 측면 이미지입니다.

전체적으로 두께나 무게, 그립감 등은 제법 괜찮았습니다. 그리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는 느낌이면서 보기에 둥글둥글한 모습이지만 손에 착 잡히는 느낌, 나쁘지 않더군요. 아마 실제로 만져보시면 생각보다 이녀석 괜찮네 라는 기분이 손끝에서 전해지실 겁니다.

실제 게임을 실행한 이미지입니다.

실제 게임을 게임패드를 통해 좀 해봤는데요.
탑재된 게임중 실제로 해볼 수 있는 게임은 손에 꼽을 정도였지만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을 직접 해본 결과 생각보다 괜찮은 조작감을 보이더군요.

무선 연결이라 반응속도나 조작감을 좀 걱정했었는데 그다지 걱정안해도 될 수준입니다. 반응 속도가 생명인 레이싱 게임류도 꽤 다이나믹하게 즐길 수준이었는데요. 이날 직접 찍은 동영상으로 한번 보시죠.

게임패드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본체 가운데 있는 [game] 이라는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게임들이 모여있는 홈으로 오게 되구요. 여기서 원하는 게임을 선택하면 됩니다. 이날 데모용 기기에서 볼 수 있는 게임의 종류는 대략 20여종 정도였던 걸로 기억하네요.

 게임패드 하단에 있는 블루투스 LED와 충전부입니다.

블루투스로 연결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하단 전원 버튼 그리고 충전은 스마트폰과 동일한 마이크로5핀으로 충전하는 방식입니다.

 게임패드를 이용해 레이싱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뚜렷하게 아직 마케팅을 안 하고 있기에 제품 완성도에 좀 문제가 있나 싶었는데 그건 아닌 것 같군요. 지금 출시해도 별로 이상할 게 없을 정도의 완성도로 보였습니다. 아마 게임패드와 호환되는 게임 타이틀 소싱쪽에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는 단계일듯 한데요.

우려했던 것보다 괜찮은 조작감을 보여준 삼성전자의 게임패드, 갤럭시노트3와 함께 언제쯤 시장에 선을 보일지 한번 기대해봐야 할듯 합니다.

 

원문 링크 : http://brucemoon.net/entry/Samsung-Gamepad-for-Galaxy-Note3

※ 본 콘텐츠는 포스팅 복사 및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 본 블로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이 포스팅은 삼성전자로부터 IFA 2013 취재 기회 및 제반 비용을 제공 받아 작성됩니다

기획·연재 > 오피니언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