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와 해외 휴대폰 단말기의 대당 마진이 약 4배 차이 난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릅니다
10월 27일 국회 국정감사 자료에서 제기된 “삼성전자의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국내와 해외 휴대폰 단말기의 대당 마진이 약 4배 차이 난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달라 이에 대해 설명 드립니다.
이 자료는 2013년 삼성전자 국내 단말기 영업이익이 이동통신 3사의 영업이익 합계를 상회하며,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국내와 해외 단말기의 대당 마진이 4배 정도 차이 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2011년부터 2013년 삼성전자 휴대폰의 국내 영업이익을 잘못 추정한 데 따라 발생한 오류입니다.
해당 자료는 삼성전자의 국내와 해외 영업이익을 삼성전자 영업보고서상 매출의 내수/수출 비중을 반영해 추정했다고 돼 있습니다.
하지만 휴대폰 사업을 담당하는 IM 부문 매출엔 휴대폰·PC·카메라·네트워크 등이 모두 포함돼 있으며, 국가에 따라 이들 제품의 판매 비중은 현격하게 다릅니다.
따라서 휴대폰의 내수/수출 비중은 영업보고서 상에 나타난 IM 부문의 내수/수출 비중과 차이가 큽니다.
실제로 해당 자료가 인용한 미국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의 조사 결과에도 삼성전자의 국내 단말기 판매 비중은 2011년 4,6%, 2012년 3.6%, 2013년 3.4%로 나타나 있습니다.
매출 비중의 차이를 영업이익에 단순 적용한 것 또한 오류를 부풀리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해당 자료는 잘못된 계산과 추론으로 삼성전자 휴대폰의 국내 영업 이익을 부풀림으로써 삼성전자의 국내 휴대폰 대당 마진이 해외 대비 4배 높다는 사실과 다른 내용을 담게 됐습니다.
해당 이슈와 관련한 삼성전자의 입장은 아래 링크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양은 올랐지만 출고가는 하락… 최근 3년 갤럭시 스마트폰 살펴보니
☞문답으로 알아보는 국정감사 스마트폰 가격 논란
☞국내 스마트폰 가격은 해외보다 높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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