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기술과 광학 기술이 만난 ‘갤럭시 K 줌’, 싱가포르에 등장하다
말레이 반도의 최남단에 위치한 동남아시아 최대의 금융 허브 싱가포르.
인구 500만의 도시국가인 싱가포르는 삼성전자의 동남아시아 지역 헤드쿼터(HQ)가 위치한 곳으로 삼성전자의 동남아시아 비즈니스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시아 지역 소비자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수용도가 높고 IT 트렌드에 민감하기로 유명합니다. 그 점을 감안했을 때 싱가포르는 그 규모와는 별개로 삼성전자에 무척 중요한 시장이죠.
그 때문에 이번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광학, 두 가지 기술이 융합되어 새로운 트렌드를 창출하는 역할을 할 ‘갤럭시 K 줌’의 첫선을 보이는 행사를 이곳 싱가포르에서 갖게 되었습니다.
행사가 열리는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은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의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들이 국제적으로 전시되는 공간으로 전 세계에서 독일과 싱가포르 두 곳에만 있습니다.
평소에는 다양한 디자인 작품들이 전시된 모습을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지만, 갤럭시 K 줌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린 지난달 29일은 행사 시작 전부터 동남아시아 각 지역 미디어 관계자들이 이곳을 찾았습니다.
‘레드닷’ 답게 건물 외관도 올 레드 컬러로 디자인된 것을 볼 수 있네요.
▲‘KAPTURE THE MOMENT’ 행사가 열린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 입구의 모습
드디어 ‘갤럭시 K 줌’이 공개됐습니다. 무선사업부 임선홍 전무가 소개하고 있는 저 제품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갤럭시 K 줌’이 첫선을 보이는 장면을 ‘갤럭시 K 줌’으로 촬영하게 된 것이 좀 멋쩍었지만, 이 사진도 ‘갤럭시 K 줌’의 10배 줌을 활용해 멀리서 촬영한 것입니다.
행사장이 어두워서 사진이 선명하지는 않지만, 기존 스마트폰 카메라로는 촬영할 엄두도 낼 수 없는 수준의 결과물입니다.
▲ 갤럭시 K 줌을 공개하고 있는 임선홍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무
기본적인 스마트폰의 기능이나 광학적 성능, 두 가지를 다 갖추고도 미려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뽐내는 이 제품에 대한 공개된 정보는 많이 있으니까 여기에서 굳이 자세히 늘어놓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침동식 줌 렌즈를 적용한 광학 10배 줌까지 줌인 기능을 작동하자, 두께 2㎝ 안팎의 본체에서 나온 것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길게 경통이 튀어나오는 광경에 행사 참석자들은 모두들 갈채를 보냈습니다.
이날 행사장에선 ‘갤럭시 K 줌’뿐 아니라 프리미엄 오디오 기기 ‘레벨(Level)’ 시리즈 4종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발표 행사 이후에는 행사장 한쪽에 마련된 체험 존에서 동남아시아 지역의 주요 거래처와 미디어 관계자 등 180여 명의 참가자가 ‘갤럭시 K 줌’과 ‘레벨’ 시리즈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카메라 기능이 특화된 제품이어서인지 기존의 스마트폰 체험행사와는 달리, 참가자들은 서로서로 기념 촬영을 하며 축제와도 같은 흥겨운 풍경을 연출했습니다.
▲행사 후 체험존에서 참석자들이 ‘갤럭시 K 줌’을 체험하는 모습
천편일률적으로 스펙 경쟁에만 치우쳤다는 제조사들에 대한 따끔한 지적들. 그리고 정체기로 접어들었다는 스마트폰 시장. 이 와중에 항상 ‘남들보다 다른’, ‘남들보다 앞선’ 것을 추구하며 ‘갤럭시 K’ 시리즈와 같이 특화된 라인업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창출해 나가는 삼성전자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장면들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상,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새로운 라인업 ‘갤럭시 K’ 시리즈의 첫 제품 ‘갤럭시 K 줌’ 싱가포르 행사장에서 삼성전자 커뮤니케이터 K였습니다.
※ 본 콘텐츠의 사진들은 모두 ‘갤럭시 K 줌’으로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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