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구미 기술센터」 기공
삼성전자 휴대폰 생산기지인 구미사업장에 대규모 연구개발센터가 들어선다. 삼성전자는 23일, 구미사업장에서 휴대폰 연구개발을 위한 ’구미 기술센터’ 기공식을 갖고 2009년 2월까지 연면적 38,000평 규모의 대규모 기술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미 기술센터에는 구미사업장내 제조라인 건물에 근무하던 휴대폰 연구개발 인력 2,000여 명이 근무하게 된다. 대규모 기술센터가 새로 들어서면서 구미사업장 연구개발 인력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 통신산업의 요람인 구미사업장은 기술센터 건립으로 휴대폰 생산과 연구개발 기능을 동시에 가진 세계 최고 수준의 모바일 클러스터로 거듭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로써 수원 정보통신연구소(지상 25층, 연면적 4만 200평)와 구미 기술센터를 잇는 정보통신 연구개발의 양대 축을 구축하게 됐다. 또 부품·금형·품질 등 관련업체가 지역에 집중되면서 삼성전자와 모바일 협력업체간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고 상품화 개발 역량은 물론 개발 및 제조 효율성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은 기념사에서 "구미 기술센터 건립을 통해 구미사업장이 세계 정보통신산업의 메카로 자리잡고, 삼성전자 정보통신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창조와 혁신 마인드를 바탕으로 차세대 통신혁명을 주도해 새로운 신화를 창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범일 대구시장, 남유진 구미시장 등 단체장과 교육계, 경제단체 등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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